日, 코로나19 속에서 안전하게 연주하려면?
입력 2020.07.07 (12:46)
수정 2020.07.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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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안전하게 연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을 대표하는 '도쿄도 교향악단' 60여 명이 석달만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에티켓인 생활속 거리두기를 오케스트라에 어떻게 접목 시킬 수 있나를 연구하기 위해섭니다.
우선 연주자간 거리를 2 미터로 띄었더니 소리에 위화감이 느껴졌습니다.
소리의 일체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연주자간 2 미터는 너무 멀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 : "이 거리로는 옆사람 호흡을 느끼거나 멀리 있는 사람과 눈을 맞추기가 힘듭니다."]
이번에는 1.5미터로 좁혔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합니다.
다시 1미터로 줄이자 겨우 납득할만한 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호른과 트럼펫 등 관악기 연주자들의 비말입니다.
그래서 감염 전문가 등이 참가해 관악기 10종류에서 연주때 발생되는 비말량을 직접 측정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아주 소량의 비말만 발생해 크게 위험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도쿄도 교향악단은 이번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중순 공연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안전하게 연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을 대표하는 '도쿄도 교향악단' 60여 명이 석달만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에티켓인 생활속 거리두기를 오케스트라에 어떻게 접목 시킬 수 있나를 연구하기 위해섭니다.
우선 연주자간 거리를 2 미터로 띄었더니 소리에 위화감이 느껴졌습니다.
소리의 일체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연주자간 2 미터는 너무 멀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 : "이 거리로는 옆사람 호흡을 느끼거나 멀리 있는 사람과 눈을 맞추기가 힘듭니다."]
이번에는 1.5미터로 좁혔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합니다.
다시 1미터로 줄이자 겨우 납득할만한 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호른과 트럼펫 등 관악기 연주자들의 비말입니다.
그래서 감염 전문가 등이 참가해 관악기 10종류에서 연주때 발생되는 비말량을 직접 측정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아주 소량의 비말만 발생해 크게 위험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도쿄도 교향악단은 이번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중순 공연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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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코로나19 속에서 안전하게 연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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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7 12:49:26
- 수정2020-07-07 12:52:02

[앵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안전하게 연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을 대표하는 '도쿄도 교향악단' 60여 명이 석달만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에티켓인 생활속 거리두기를 오케스트라에 어떻게 접목 시킬 수 있나를 연구하기 위해섭니다.
우선 연주자간 거리를 2 미터로 띄었더니 소리에 위화감이 느껴졌습니다.
소리의 일체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연주자간 2 미터는 너무 멀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 : "이 거리로는 옆사람 호흡을 느끼거나 멀리 있는 사람과 눈을 맞추기가 힘듭니다."]
이번에는 1.5미터로 좁혔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합니다.
다시 1미터로 줄이자 겨우 납득할만한 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호른과 트럼펫 등 관악기 연주자들의 비말입니다.
그래서 감염 전문가 등이 참가해 관악기 10종류에서 연주때 발생되는 비말량을 직접 측정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아주 소량의 비말만 발생해 크게 위험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도쿄도 교향악단은 이번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중순 공연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안전하게 연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일본을 대표하는 '도쿄도 교향악단' 60여 명이 석달만에 모였습니다.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에티켓인 생활속 거리두기를 오케스트라에 어떻게 접목 시킬 수 있나를 연구하기 위해섭니다.
우선 연주자간 거리를 2 미터로 띄었더니 소리에 위화감이 느껴졌습니다.
소리의 일체감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결국 연주자간 2 미터는 너무 멀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 : "이 거리로는 옆사람 호흡을 느끼거나 멀리 있는 사람과 눈을 맞추기가 힘듭니다."]
이번에는 1.5미터로 좁혔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합니다.
다시 1미터로 줄이자 겨우 납득할만한 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호른과 트럼펫 등 관악기 연주자들의 비말입니다.
그래서 감염 전문가 등이 참가해 관악기 10종류에서 연주때 발생되는 비말량을 직접 측정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아주 소량의 비말만 발생해 크게 위험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도쿄도 교향악단은 이번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중순 공연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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