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공적마스크’ 폐지…“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고려 안 해”
입력 2020.07.08 (08:07)
수정 2020.07.0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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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는 일요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구매제한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곳곳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할 만큼은 아니라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은진 기자, 먼저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4명입니다.
누적 환자는 13,18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지역 감염은 20명, 해외 유입 과정에서 24명이 확인돼 지역감염 사례보다 조금 많았습니다.
서울에선 중랑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나왔고,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해선 자가격리 중인 교인의 직장동료 1명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광주에선 사우나가 새로운 감염경로로 떠올라 방역당국이 바싹 긴장하고 있는데요.
그제 확진판정을 받은 6명 가운데 3명이 이 사우나 시설 직원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앵커]
다음으로 공적 마스크 폐지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1인당 살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 장수가 점점 늘어서 지금은 일주일에 한 사람이 최대 10장까지 살 수 있는데요.
이렇게 구매 수량이 제한됐던 보건용 마스크 공급 제도가 오는 일요일(12일)부터 바뀝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수급이 안정됐기 때문에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제를 폐지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수출 총량은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중앙사고수습본부 등 임시 조직을 상설 조직화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단위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전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코로나19 중증환자 22명에게 투약된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보유량이 안심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 권혜미]
정부가 오는 일요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구매제한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곳곳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할 만큼은 아니라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은진 기자, 먼저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4명입니다.
누적 환자는 13,18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지역 감염은 20명, 해외 유입 과정에서 24명이 확인돼 지역감염 사례보다 조금 많았습니다.
서울에선 중랑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나왔고,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해선 자가격리 중인 교인의 직장동료 1명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광주에선 사우나가 새로운 감염경로로 떠올라 방역당국이 바싹 긴장하고 있는데요.
그제 확진판정을 받은 6명 가운데 3명이 이 사우나 시설 직원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앵커]
다음으로 공적 마스크 폐지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1인당 살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 장수가 점점 늘어서 지금은 일주일에 한 사람이 최대 10장까지 살 수 있는데요.
이렇게 구매 수량이 제한됐던 보건용 마스크 공급 제도가 오는 일요일(12일)부터 바뀝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수급이 안정됐기 때문에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제를 폐지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수출 총량은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중앙사고수습본부 등 임시 조직을 상설 조직화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단위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전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코로나19 중증환자 22명에게 투약된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보유량이 안심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 권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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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08 08: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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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는 일요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구매제한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곳곳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할 만큼은 아니라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은진 기자, 먼저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4명입니다.
누적 환자는 13,18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지역 감염은 20명, 해외 유입 과정에서 24명이 확인돼 지역감염 사례보다 조금 많았습니다.
서울에선 중랑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나왔고,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해선 자가격리 중인 교인의 직장동료 1명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광주에선 사우나가 새로운 감염경로로 떠올라 방역당국이 바싹 긴장하고 있는데요.
그제 확진판정을 받은 6명 가운데 3명이 이 사우나 시설 직원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앵커]
다음으로 공적 마스크 폐지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1인당 살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 장수가 점점 늘어서 지금은 일주일에 한 사람이 최대 10장까지 살 수 있는데요.
이렇게 구매 수량이 제한됐던 보건용 마스크 공급 제도가 오는 일요일(12일)부터 바뀝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수급이 안정됐기 때문에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제를 폐지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수출 총량은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중앙사고수습본부 등 임시 조직을 상설 조직화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단위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전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코로나19 중증환자 22명에게 투약된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보유량이 안심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영상편집 권혜미]
정부가 오는 일요일부터 보건용 마스크 구매제한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수도권을 비롯해 곳곳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할 만큼은 아니라고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은진 기자, 먼저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44명입니다.
누적 환자는 13,18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지역 감염은 20명, 해외 유입 과정에서 24명이 확인돼 지역감염 사례보다 조금 많았습니다.
서울에선 중랑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나왔고,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해선 자가격리 중인 교인의 직장동료 1명도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광주에선 사우나가 새로운 감염경로로 떠올라 방역당국이 바싹 긴장하고 있는데요.
그제 확진판정을 받은 6명 가운데 3명이 이 사우나 시설 직원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앵커]
다음으로 공적 마스크 폐지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1인당 살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 장수가 점점 늘어서 지금은 일주일에 한 사람이 최대 10장까지 살 수 있는데요.
이렇게 구매 수량이 제한됐던 보건용 마스크 공급 제도가 오는 일요일(12일)부터 바뀝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수급이 안정됐기 때문에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제를 폐지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수출 총량은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중앙사고수습본부 등 임시 조직을 상설 조직화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전국 단위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전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내 코로나19 중증환자 22명에게 투약된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보유량이 안심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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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진 기자 ejc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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