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단층 주택서 불…10대 여성 숨져
입력 2025.04.19 (13:33)
수정 2025.04.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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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10대 여성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8시 20분쯤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엔 10대 A 양과 60대인 A양의 큰아버지 B 씨가 있었는데, A 양이 다른 방에 있던 B 씨에게 불이 났다고 알린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불을 끄려고 시도하다가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자 집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양은 불길을 피하기 위해 가장 안쪽에 있는 방으로 대피했다가 안타깝게도 끝내 빠져나오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화재를 목격한 인근 주민은 "타는 냄새가 나서 밖에 나가보니 검은 연기가 자욱했다"며 "가스통이 터지듯 '펑'하는 소리도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주택에는 A 양과 A양의 부모, 그리고 B 씨 등 5명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화재 당시 A 양과 B 씨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외출 중이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도 2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황"이라며 "B 씨가 회복하는 대로 B 씨의 진술,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 동두천소방서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8시 20분쯤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엔 10대 A 양과 60대인 A양의 큰아버지 B 씨가 있었는데, A 양이 다른 방에 있던 B 씨에게 불이 났다고 알린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불을 끄려고 시도하다가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자 집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양은 불길을 피하기 위해 가장 안쪽에 있는 방으로 대피했다가 안타깝게도 끝내 빠져나오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화재를 목격한 인근 주민은 "타는 냄새가 나서 밖에 나가보니 검은 연기가 자욱했다"며 "가스통이 터지듯 '펑'하는 소리도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주택에는 A 양과 A양의 부모, 그리고 B 씨 등 5명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화재 당시 A 양과 B 씨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외출 중이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도 2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황"이라며 "B 씨가 회복하는 대로 B 씨의 진술,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 동두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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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 단층 주택서 불…10대 여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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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9 13:33:47
- 수정2025-04-19 18:55:54

경기 동두천시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10대 여성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8시 20분쯤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엔 10대 A 양과 60대인 A양의 큰아버지 B 씨가 있었는데, A 양이 다른 방에 있던 B 씨에게 불이 났다고 알린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불을 끄려고 시도하다가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자 집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양은 불길을 피하기 위해 가장 안쪽에 있는 방으로 대피했다가 안타깝게도 끝내 빠져나오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화재를 목격한 인근 주민은 "타는 냄새가 나서 밖에 나가보니 검은 연기가 자욱했다"며 "가스통이 터지듯 '펑'하는 소리도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주택에는 A 양과 A양의 부모, 그리고 B 씨 등 5명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화재 당시 A 양과 B 씨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외출 중이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도 2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황"이라며 "B 씨가 회복하는 대로 B 씨의 진술,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 동두천소방서 제공]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18일) 오후 8시 20분쯤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단층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엔 10대 A 양과 60대인 A양의 큰아버지 B 씨가 있었는데, A 양이 다른 방에 있던 B 씨에게 불이 났다고 알린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불을 끄려고 시도하다가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자 집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양은 불길을 피하기 위해 가장 안쪽에 있는 방으로 대피했다가 안타깝게도 끝내 빠져나오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화재를 목격한 인근 주민은 "타는 냄새가 나서 밖에 나가보니 검은 연기가 자욱했다"며 "가스통이 터지듯 '펑'하는 소리도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주택에는 A 양과 A양의 부모, 그리고 B 씨 등 5명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 화재 당시 A 양과 B 씨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외출 중이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B 씨도 2도 화상을 입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황"이라며 "B 씨가 회복하는 대로 B 씨의 진술,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경기 동두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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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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