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 등 7명 사상”

입력 2025.04.21 (10:25) 수정 2025.04.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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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 아침 8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지상 21층 지하 2층 건물의 아파트 4층과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사망 1명과 부상자 6명 등 모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순연기흡입도 7명이 있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대피 과정에서 전신 화상을 입고 4층 높이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 약 1시간 40분 만인 오늘 오전 10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와 관련해 사고 발생 초기 "화염방사기로 방화가 이뤄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가 유력 용의자를 특정해 확인 중인 거로 전해진 가운데, 방화 도구로는 '농약 살포기'가 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화재 직전 인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와 관련해서도 동일범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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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 등 7명 사상”
    • 입력 2025-04-21 10:25:38
    • 수정2025-04-21 11:14:56
    사회
오늘(21일) 아침 8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지상 21층 지하 2층 건물의 아파트 4층과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사망 1명과 부상자 6명 등 모두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순연기흡입도 7명이 있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대피 과정에서 전신 화상을 입고 4층 높이에서 추락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 약 1시간 40분 만인 오늘 오전 10시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한편, 이번 화재와 관련해 사고 발생 초기 "화염방사기로 방화가 이뤄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가 유력 용의자를 특정해 확인 중인 거로 전해진 가운데, 방화 도구로는 '농약 살포기'가 쓰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화재 직전 인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와 관련해서도 동일범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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