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목포시정 공백…권한대행, 책임감 갖고 운영해야” 외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은 입장문을 내고,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시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시정 운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목포시공무원노조는 최근 시정 공백으로 인해 일관된 업무 추진의 어려움과 혼란, 업무 가중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박홍률 전 목포시장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대법원 판결로 박 전 시장이 시장직을 잃게 되면서 목포시는 내년 6월까지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전남교육감 “美 ‘K센터’ 미래교육 거점으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오는 8월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 문을 열 'K센터'를 전남형 미래교육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 대학과 협력해 교육·문화·직업 분야의 국제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로이대학교는 60개국 이상 유학생이 함께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여수에서 개최된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의 후속 사업으로 'K센터' 개소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해남군-디자인진흥원, ‘읍호리 유적’ 경관 조성

해남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해남 읍호리 유적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에 함께 나섰습니다.

두 기관은 최근 협약을 맺고 2027년까지 읍호리유적 경관 개선과 공공 시설물의 디자인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역사문화권 탐방센터와 방문자 센터, 탐방로 등도 조성될 예정입니다.

신안군, ‘흑산도’ 브랜드 디자인 개발

신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했습니다.

흑산도 브랜드 디자인은 고래의 등처럼 생긴 섬들과 그 사이를 날아가는 철새의 형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흑산도가 연상되는 짙은 자연의 색이 사용됐습니다.

흑산도는 손암 정약전의 자산어보와 관련한 역사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해마다 3백여 종의 철새들이 거쳐 가는 국내 최대 중간 기착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