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한국서도 애도 물결
입력 2025.04.22 (19:07)
수정 2025.04.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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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작스러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한국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한 교황대사관과 서울 명동성당에 공식 분향소가 마련됐는데, 오늘 오후부터는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가톨릭의 본거지인 서울 명동성당 앞에 추모객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서울 명동성당 지하 성당에 마련됐습니다.
염수정 추기경과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의 추모에 이어.
[정순택/대주교 : "충직한 종 프란치스코에게 당신의 교회를 맡기셨으니, 이제 세상을 떠난 그가 영원히 당신과 함께 하게 하소서."]
오후 3시부터는 일반인들의 조문도 시작됐습니다.
[김순자/경기도 고양시 : "없는 자의 편에서 항상 생각을 하시고 그런 게 참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런 삶을 사셨기 때문에 그게 너무너무 존경스럽죠."]
국내 공식 분향소는 서울 종로구 궁정동 주한교황대사관과 명동성당 2곳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 상임위원회를 열고, 전국 각 교구 주교좌 성당에 재량에 따라 분향소를 설치하고 교구별로 추모 미사를 거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바티칸 장례 미사 참석을 위해 조문단을 꾸렸습니다.
조문단은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주교회의 홍보국장 임민균 신부로 구성됐습니다.
주교회의는 이와 함께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공식 기도문을 교황청으로부터 받는 즉시 번역해 교구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순택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신앙과 사랑의 길을 몸소 실천하며 우리 모두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을 줬다고 회고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삶을 몸소 실천했다며 평안한 안식을 기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독교와 조계종 등 다른 종교들도 일제히 애도문 발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추모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김근환
갑작스러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한국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한 교황대사관과 서울 명동성당에 공식 분향소가 마련됐는데, 오늘 오후부터는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가톨릭의 본거지인 서울 명동성당 앞에 추모객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서울 명동성당 지하 성당에 마련됐습니다.
염수정 추기경과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의 추모에 이어.
[정순택/대주교 : "충직한 종 프란치스코에게 당신의 교회를 맡기셨으니, 이제 세상을 떠난 그가 영원히 당신과 함께 하게 하소서."]
오후 3시부터는 일반인들의 조문도 시작됐습니다.
[김순자/경기도 고양시 : "없는 자의 편에서 항상 생각을 하시고 그런 게 참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런 삶을 사셨기 때문에 그게 너무너무 존경스럽죠."]
국내 공식 분향소는 서울 종로구 궁정동 주한교황대사관과 명동성당 2곳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 상임위원회를 열고, 전국 각 교구 주교좌 성당에 재량에 따라 분향소를 설치하고 교구별로 추모 미사를 거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바티칸 장례 미사 참석을 위해 조문단을 꾸렸습니다.
조문단은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주교회의 홍보국장 임민균 신부로 구성됐습니다.
주교회의는 이와 함께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공식 기도문을 교황청으로부터 받는 즉시 번역해 교구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순택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신앙과 사랑의 길을 몸소 실천하며 우리 모두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을 줬다고 회고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삶을 몸소 실천했다며 평안한 안식을 기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독교와 조계종 등 다른 종교들도 일제히 애도문 발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추모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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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한국서도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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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2 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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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한국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한 교황대사관과 서울 명동성당에 공식 분향소가 마련됐는데, 오늘 오후부터는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가톨릭의 본거지인 서울 명동성당 앞에 추모객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서울 명동성당 지하 성당에 마련됐습니다.
염수정 추기경과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의 추모에 이어.
[정순택/대주교 : "충직한 종 프란치스코에게 당신의 교회를 맡기셨으니, 이제 세상을 떠난 그가 영원히 당신과 함께 하게 하소서."]
오후 3시부터는 일반인들의 조문도 시작됐습니다.
[김순자/경기도 고양시 : "없는 자의 편에서 항상 생각을 하시고 그런 게 참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런 삶을 사셨기 때문에 그게 너무너무 존경스럽죠."]
국내 공식 분향소는 서울 종로구 궁정동 주한교황대사관과 명동성당 2곳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 상임위원회를 열고, 전국 각 교구 주교좌 성당에 재량에 따라 분향소를 설치하고 교구별로 추모 미사를 거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바티칸 장례 미사 참석을 위해 조문단을 꾸렸습니다.
조문단은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주교회의 홍보국장 임민균 신부로 구성됐습니다.
주교회의는 이와 함께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공식 기도문을 교황청으로부터 받는 즉시 번역해 교구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순택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신앙과 사랑의 길을 몸소 실천하며 우리 모두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을 줬다고 회고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삶을 몸소 실천했다며 평안한 안식을 기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독교와 조계종 등 다른 종교들도 일제히 애도문 발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추모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이창준/영상편집:김근환
갑작스러운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한국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한 교황대사관과 서울 명동성당에 공식 분향소가 마련됐는데, 오늘 오후부터는 일반인들의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가톨릭의 본거지인 서울 명동성당 앞에 추모객들의 행렬이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서울 명동성당 지하 성당에 마련됐습니다.
염수정 추기경과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의 추모에 이어.
[정순택/대주교 : "충직한 종 프란치스코에게 당신의 교회를 맡기셨으니, 이제 세상을 떠난 그가 영원히 당신과 함께 하게 하소서."]
오후 3시부터는 일반인들의 조문도 시작됐습니다.
[김순자/경기도 고양시 : "없는 자의 편에서 항상 생각을 하시고 그런 게 참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런 삶을 사셨기 때문에 그게 너무너무 존경스럽죠."]
국내 공식 분향소는 서울 종로구 궁정동 주한교황대사관과 명동성당 2곳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오늘 상임위원회를 열고, 전국 각 교구 주교좌 성당에 재량에 따라 분향소를 설치하고 교구별로 추모 미사를 거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바티칸 장례 미사 참석을 위해 조문단을 꾸렸습니다.
조문단은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와 주교회의 홍보국장 임민균 신부로 구성됐습니다.
주교회의는 이와 함께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공식 기도문을 교황청으로부터 받는 즉시 번역해 교구 등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정순택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 신앙과 사랑의 길을 몸소 실천하며 우리 모두에게 깊은 영적 가르침을 줬다고 회고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삶을 몸소 실천했다며 평안한 안식을 기도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독교와 조계종 등 다른 종교들도 일제히 애도문 발표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을 추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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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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