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세론’ 입증…한덕수 출마 뒤 단일화?
입력 2025.04.27 (21:13)
수정 2025.04.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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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외교부 손서영 기자와 향후 대선 구도와 정국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의 경선은 예상대로 어떤 이변도 없었네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엔 득일까요, 실일까요?
[기자]
지난 대선 경선에선 이 후보가 가까스로 과반을 득표하며 당이 진통을 겪었거든요.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은 당의 단합 측면에선 득이 될 것 같습니다.
경선 흥행이 아쉽기는 하지만 대선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아직 경선 중이라 당장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동연, 김경수 후보가 원팀으로 돕기로 한 것도 의미 있는 부분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이제 선대위 체제로 본격 전환될텐데, 어떻게 구성되나요?
[기자]
이재명 후보 경선 캠프는 약 70명 내외의 슬림한 형태였는데요.
선대위가 발족하게 되면 규모도 확대되고 역할도 세분화하게 됩니다.
이 후보를 중심으로 분야별 공약 발표와 정책 행보를 이어가면서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
또 진영을 아우르는 인사들을 선대위에 대거 영입하고, 각 의원들은 지역으로 흩어져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을 할 계획입니다.
이 후보가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되면서 경호는 총리급으로 강화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2차 경선이 진행중인데, 언제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이르면 29일 4명의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대선 후보가 됩니다.
그런데 현재 구도상 그럴 가능성이 커 보이진 않고요.
후보를 다시 2명으로 추려 3차 경선을 치른 뒤 다음달 3일 최종 확정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가 임박했다는데, 후보 단일화는 이뤄지는 겁니까?
[기자]
KBS 여론조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큰 보수 진영에서는 반 이재명 연대, 즉 '빅텐트'가 필수인 상황입니다.
이번 주 한 대행의 출마 선언이 유력해지면서 국민의힘 후보들도 한 대행과 단일화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또 비명계 인사 등 제3지대까지 총결집해 이재명 후보에 맞붙겠다는 전략인데,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인 5월 11일 이전까지 시간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치외교부 손서영 기자와 향후 대선 구도와 정국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의 경선은 예상대로 어떤 이변도 없었네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엔 득일까요, 실일까요?
[기자]
지난 대선 경선에선 이 후보가 가까스로 과반을 득표하며 당이 진통을 겪었거든요.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은 당의 단합 측면에선 득이 될 것 같습니다.
경선 흥행이 아쉽기는 하지만 대선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아직 경선 중이라 당장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동연, 김경수 후보가 원팀으로 돕기로 한 것도 의미 있는 부분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이제 선대위 체제로 본격 전환될텐데, 어떻게 구성되나요?
[기자]
이재명 후보 경선 캠프는 약 70명 내외의 슬림한 형태였는데요.
선대위가 발족하게 되면 규모도 확대되고 역할도 세분화하게 됩니다.
이 후보를 중심으로 분야별 공약 발표와 정책 행보를 이어가면서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
또 진영을 아우르는 인사들을 선대위에 대거 영입하고, 각 의원들은 지역으로 흩어져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을 할 계획입니다.
이 후보가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되면서 경호는 총리급으로 강화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2차 경선이 진행중인데, 언제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이르면 29일 4명의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대선 후보가 됩니다.
그런데 현재 구도상 그럴 가능성이 커 보이진 않고요.
후보를 다시 2명으로 추려 3차 경선을 치른 뒤 다음달 3일 최종 확정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가 임박했다는데, 후보 단일화는 이뤄지는 겁니까?
[기자]
KBS 여론조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큰 보수 진영에서는 반 이재명 연대, 즉 '빅텐트'가 필수인 상황입니다.
이번 주 한 대행의 출마 선언이 유력해지면서 국민의힘 후보들도 한 대행과 단일화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또 비명계 인사 등 제3지대까지 총결집해 이재명 후보에 맞붙겠다는 전략인데,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인 5월 11일 이전까지 시간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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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부 손서영 기자와 향후 대선 구도와 정국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의 경선은 예상대로 어떤 이변도 없었네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엔 득일까요, 실일까요?
[기자]
지난 대선 경선에선 이 후보가 가까스로 과반을 득표하며 당이 진통을 겪었거든요.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은 당의 단합 측면에선 득이 될 것 같습니다.
경선 흥행이 아쉽기는 하지만 대선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아직 경선 중이라 당장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동연, 김경수 후보가 원팀으로 돕기로 한 것도 의미 있는 부분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이제 선대위 체제로 본격 전환될텐데, 어떻게 구성되나요?
[기자]
이재명 후보 경선 캠프는 약 70명 내외의 슬림한 형태였는데요.
선대위가 발족하게 되면 규모도 확대되고 역할도 세분화하게 됩니다.
이 후보를 중심으로 분야별 공약 발표와 정책 행보를 이어가면서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
또 진영을 아우르는 인사들을 선대위에 대거 영입하고, 각 의원들은 지역으로 흩어져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을 할 계획입니다.
이 후보가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되면서 경호는 총리급으로 강화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2차 경선이 진행중인데, 언제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이르면 29일 4명의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대선 후보가 됩니다.
그런데 현재 구도상 그럴 가능성이 커 보이진 않고요.
후보를 다시 2명으로 추려 3차 경선을 치른 뒤 다음달 3일 최종 확정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가 임박했다는데, 후보 단일화는 이뤄지는 겁니까?
[기자]
KBS 여론조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큰 보수 진영에서는 반 이재명 연대, 즉 '빅텐트'가 필수인 상황입니다.
이번 주 한 대행의 출마 선언이 유력해지면서 국민의힘 후보들도 한 대행과 단일화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또 비명계 인사 등 제3지대까지 총결집해 이재명 후보에 맞붙겠다는 전략인데,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인 5월 11일 이전까지 시간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치외교부 손서영 기자와 향후 대선 구도와 정국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의 경선은 예상대로 어떤 이변도 없었네요.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엔 득일까요, 실일까요?
[기자]
지난 대선 경선에선 이 후보가 가까스로 과반을 득표하며 당이 진통을 겪었거든요.
90%에 육박하는 득표율은 당의 단합 측면에선 득이 될 것 같습니다.
경선 흥행이 아쉽기는 하지만 대선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아직 경선 중이라 당장 유불리를 따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동연, 김경수 후보가 원팀으로 돕기로 한 것도 의미 있는 부분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이제 선대위 체제로 본격 전환될텐데, 어떻게 구성되나요?
[기자]
이재명 후보 경선 캠프는 약 70명 내외의 슬림한 형태였는데요.
선대위가 발족하게 되면 규모도 확대되고 역할도 세분화하게 됩니다.
이 후보를 중심으로 분야별 공약 발표와 정책 행보를 이어가면서 준비된 후보로서의 면모를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
또 진영을 아우르는 인사들을 선대위에 대거 영입하고, 각 의원들은 지역으로 흩어져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을 할 계획입니다.
이 후보가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되면서 경호는 총리급으로 강화됩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2차 경선이 진행중인데, 언제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까?
[기자]
네, 국민의힘은 이르면 29일 4명의 후보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대선 후보가 됩니다.
그런데 현재 구도상 그럴 가능성이 커 보이진 않고요.
후보를 다시 2명으로 추려 3차 경선을 치른 뒤 다음달 3일 최종 확정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가 임박했다는데, 후보 단일화는 이뤄지는 겁니까?
[기자]
KBS 여론조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큰 보수 진영에서는 반 이재명 연대, 즉 '빅텐트'가 필수인 상황입니다.
이번 주 한 대행의 출마 선언이 유력해지면서 국민의힘 후보들도 한 대행과 단일화를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또 비명계 인사 등 제3지대까지 총결집해 이재명 후보에 맞붙겠다는 전략인데,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인 5월 11일 이전까지 시간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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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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