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전지희 은퇴 후 새 콤비는 유한나?
입력 2025.04.29 (21:54)
수정 2025.04.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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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환상의 짝꿍 전지희의 은퇴 이후, 새 파트너 찾기에 한창인데요.
일단은 주니어 대표 시절부터 함께했던 유한나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과, 파리에서 함께 이룬 올림픽 메달의 꿈까지.
신유빈에게, 전지희라는 존재는 복식 파트너 그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은퇴식 당시 : "그냥 언니의 행복… 언니의 행복만 바라겠습니다."]
전지희의 은퇴 이후, 신유빈은 새 짝꿍 찾기란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멤버였던 이은혜 등 여러 후보들과 실험을 거친 끝에, 주니어 대표 시절 신유빈과 복식 경험이 있는 유한나가 우선 새 파트너로 떠올랐습니다.
전지희와 같은 왼손잡이 공격형 선수로 최근 함께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빠르게 호흡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중학교 때 이후로 다시 커서 성인 대표팀에서 만나니까 좀 더 즐겁기도 했고요. 저는 옆에서 '언니 파이팅' 해 주고, '언니 잘한다, 감사해요' 이렇게 격려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3년 뒤 LA 올림픽에서 남녀 복식이 24년 만에 메달 종목으로 부활하면서 복식 경쟁력은 더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임종훈과의 혼합복식은 물론, 신유빈을 중심으로 한 여자 복식에서도 치밀한 준비가 필요해진 겁니다.
[석은미/여자 탁구대표팀 감독 : "중국을 결승에서 이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고, 부차적으로 유빈이가 워낙 복식을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 호흡을 맞춰서 조금씩 조금씩 성장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진천에 입촌한 신유빈은 다음 달 중순 카타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새 동료와 또다른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송장섭/CG:이호영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환상의 짝꿍 전지희의 은퇴 이후, 새 파트너 찾기에 한창인데요.
일단은 주니어 대표 시절부터 함께했던 유한나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과, 파리에서 함께 이룬 올림픽 메달의 꿈까지.
신유빈에게, 전지희라는 존재는 복식 파트너 그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은퇴식 당시 : "그냥 언니의 행복… 언니의 행복만 바라겠습니다."]
전지희의 은퇴 이후, 신유빈은 새 짝꿍 찾기란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멤버였던 이은혜 등 여러 후보들과 실험을 거친 끝에, 주니어 대표 시절 신유빈과 복식 경험이 있는 유한나가 우선 새 파트너로 떠올랐습니다.
전지희와 같은 왼손잡이 공격형 선수로 최근 함께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빠르게 호흡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중학교 때 이후로 다시 커서 성인 대표팀에서 만나니까 좀 더 즐겁기도 했고요. 저는 옆에서 '언니 파이팅' 해 주고, '언니 잘한다, 감사해요' 이렇게 격려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3년 뒤 LA 올림픽에서 남녀 복식이 24년 만에 메달 종목으로 부활하면서 복식 경쟁력은 더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임종훈과의 혼합복식은 물론, 신유빈을 중심으로 한 여자 복식에서도 치밀한 준비가 필요해진 겁니다.
[석은미/여자 탁구대표팀 감독 : "중국을 결승에서 이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고, 부차적으로 유빈이가 워낙 복식을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 호흡을 맞춰서 조금씩 조금씩 성장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진천에 입촌한 신유빈은 다음 달 중순 카타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새 동료와 또다른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송장섭/CG: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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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빈, 전지희 은퇴 후 새 콤비는 유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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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9 22:01:37

[앵커]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환상의 짝꿍 전지희의 은퇴 이후, 새 파트너 찾기에 한창인데요.
일단은 주니어 대표 시절부터 함께했던 유한나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과, 파리에서 함께 이룬 올림픽 메달의 꿈까지.
신유빈에게, 전지희라는 존재는 복식 파트너 그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은퇴식 당시 : "그냥 언니의 행복… 언니의 행복만 바라겠습니다."]
전지희의 은퇴 이후, 신유빈은 새 짝꿍 찾기란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멤버였던 이은혜 등 여러 후보들과 실험을 거친 끝에, 주니어 대표 시절 신유빈과 복식 경험이 있는 유한나가 우선 새 파트너로 떠올랐습니다.
전지희와 같은 왼손잡이 공격형 선수로 최근 함께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빠르게 호흡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중학교 때 이후로 다시 커서 성인 대표팀에서 만나니까 좀 더 즐겁기도 했고요. 저는 옆에서 '언니 파이팅' 해 주고, '언니 잘한다, 감사해요' 이렇게 격려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3년 뒤 LA 올림픽에서 남녀 복식이 24년 만에 메달 종목으로 부활하면서 복식 경쟁력은 더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임종훈과의 혼합복식은 물론, 신유빈을 중심으로 한 여자 복식에서도 치밀한 준비가 필요해진 겁니다.
[석은미/여자 탁구대표팀 감독 : "중국을 결승에서 이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고, 부차적으로 유빈이가 워낙 복식을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 호흡을 맞춰서 조금씩 조금씩 성장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진천에 입촌한 신유빈은 다음 달 중순 카타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새 동료와 또다른 도전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송장섭/CG:이호영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이 환상의 짝꿍 전지희의 은퇴 이후, 새 파트너 찾기에 한창인데요.
일단은 주니어 대표 시절부터 함께했던 유한나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1년 만의 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과, 파리에서 함께 이룬 올림픽 메달의 꿈까지.
신유빈에게, 전지희라는 존재는 복식 파트너 그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은퇴식 당시 : "그냥 언니의 행복… 언니의 행복만 바라겠습니다."]
전지희의 은퇴 이후, 신유빈은 새 짝꿍 찾기란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파리 올림픽 멤버였던 이은혜 등 여러 후보들과 실험을 거친 끝에, 주니어 대표 시절 신유빈과 복식 경험이 있는 유한나가 우선 새 파트너로 떠올랐습니다.
전지희와 같은 왼손잡이 공격형 선수로 최근 함께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빠르게 호흡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중학교 때 이후로 다시 커서 성인 대표팀에서 만나니까 좀 더 즐겁기도 했고요. 저는 옆에서 '언니 파이팅' 해 주고, '언니 잘한다, 감사해요' 이렇게 격려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3년 뒤 LA 올림픽에서 남녀 복식이 24년 만에 메달 종목으로 부활하면서 복식 경쟁력은 더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임종훈과의 혼합복식은 물론, 신유빈을 중심으로 한 여자 복식에서도 치밀한 준비가 필요해진 겁니다.
[석은미/여자 탁구대표팀 감독 : "중국을 결승에서 이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고, 부차적으로 유빈이가 워낙 복식을 잘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 호흡을 맞춰서 조금씩 조금씩 성장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진천에 입촌한 신유빈은 다음 달 중순 카타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새 동료와 또다른 도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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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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