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중견 제약사 3곳 수사
입력 2025.05.08 (11:03)
수정 2025.05.08 (1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검찰이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한 혐의로 중견 제약사 3곳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중순부터 약사법 위반 혐의로 중견 제약사 3곳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제약사들은 각각 혈액제제와 진통제, 안과 의약품을 주로 만드는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대형 병원 여러 곳을 운영하는 학교법인과 의사, 제약사 직원들도 각각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재, 약사법 위반·배임중재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들과 제약사 직원들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전공의 시절인 2019년부터 수년간 제약회사 직원들로부터 '제품 설명회'를 빌미로 회식비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건은 내부 고발로 알려졌는데, 2023년 7월 무혐의 종결됐지만 국가권익위원회에 이의제기가 들어왔고, 이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혐의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지난 3월 중순 사건을 재송치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을 공익 신고한 A 교수는 근무했던 병원의 전현직 원장과 법인 이사장, 병원 직원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공익 신고자 A 교수를 보호하지 않고 환자 관리 업무를 과중하게 떠넘기는 등 따돌림을 조장, 방치한 의혹을 받습니다.
경찰은 고소인 A 교수를 포함해 병원 관계자들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중순부터 약사법 위반 혐의로 중견 제약사 3곳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제약사들은 각각 혈액제제와 진통제, 안과 의약품을 주로 만드는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대형 병원 여러 곳을 운영하는 학교법인과 의사, 제약사 직원들도 각각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재, 약사법 위반·배임중재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들과 제약사 직원들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전공의 시절인 2019년부터 수년간 제약회사 직원들로부터 '제품 설명회'를 빌미로 회식비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건은 내부 고발로 알려졌는데, 2023년 7월 무혐의 종결됐지만 국가권익위원회에 이의제기가 들어왔고, 이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혐의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지난 3월 중순 사건을 재송치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을 공익 신고한 A 교수는 근무했던 병원의 전현직 원장과 법인 이사장, 병원 직원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공익 신고자 A 교수를 보호하지 않고 환자 관리 업무를 과중하게 떠넘기는 등 따돌림을 조장, 방치한 의혹을 받습니다.
경찰은 고소인 A 교수를 포함해 병원 관계자들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중견 제약사 3곳 수사
-
- 입력 2025-05-08 11:03:44
- 수정2025-05-08 17:16:59

검찰이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과 관련한 혐의로 중견 제약사 3곳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중순부터 약사법 위반 혐의로 중견 제약사 3곳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제약사들은 각각 혈액제제와 진통제, 안과 의약품을 주로 만드는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대형 병원 여러 곳을 운영하는 학교법인과 의사, 제약사 직원들도 각각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재, 약사법 위반·배임중재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들과 제약사 직원들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전공의 시절인 2019년부터 수년간 제약회사 직원들로부터 '제품 설명회'를 빌미로 회식비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건은 내부 고발로 알려졌는데, 2023년 7월 무혐의 종결됐지만 국가권익위원회에 이의제기가 들어왔고, 이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혐의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지난 3월 중순 사건을 재송치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을 공익 신고한 A 교수는 근무했던 병원의 전현직 원장과 법인 이사장, 병원 직원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공익 신고자 A 교수를 보호하지 않고 환자 관리 업무를 과중하게 떠넘기는 등 따돌림을 조장, 방치한 의혹을 받습니다.
경찰은 고소인 A 교수를 포함해 병원 관계자들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서울북부지검은 지난달 중순부터 약사법 위반 혐의로 중견 제약사 3곳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제약사들은 각각 혈액제제와 진통제, 안과 의약품을 주로 만드는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 대형 병원 여러 곳을 운영하는 학교법인과 의사, 제약사 직원들도 각각 의료법 위반과 배임수재, 약사법 위반·배임중재 등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들과 제약사 직원들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전공의 시절인 2019년부터 수년간 제약회사 직원들로부터 '제품 설명회'를 빌미로 회식비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건은 내부 고발로 알려졌는데, 2023년 7월 무혐의 종결됐지만 국가권익위원회에 이의제기가 들어왔고, 이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혐의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지난 3월 중순 사건을 재송치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을 공익 신고한 A 교수는 근무했던 병원의 전현직 원장과 법인 이사장, 병원 직원 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공익 신고자 A 교수를 보호하지 않고 환자 관리 업무를 과중하게 떠넘기는 등 따돌림을 조장, 방치한 의혹을 받습니다.
경찰은 고소인 A 교수를 포함해 병원 관계자들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
-
이원희 기자 212@kbs.co.kr
이원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집단휴진 사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