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진통에 “강제 단일화 처음 들어봐”
입력 2025.05.08 (15:22)
수정 2025.05.0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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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 후보의 단일화 진통을 두고 “강제 결혼은 들어봤어도 강제 단일화는 처음 들어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민생정책 협약식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후보 단일화 진통이 격화됐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를) 단일화 희생 번트용 후보로 뽑았던 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을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조만간 한 번 보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처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정치인들은 흔하지 않고 귀한 존재”라며 “(김 의원의 탈당은) 국민의힘이 김상욱 의원처럼 자기 입장이 뚜렷하고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을 수용할 능력이 안 된다는 걸 의미하는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 입장에서 보면 참 안타깝다”며 “정당이라고 하는 건 기본적으로 큰 방향을 함께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아주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 사태와 관련해 상식, 헌법, 법률에 맞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입장을 취했다고 해서 사실상 (김 의원을) 방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의힘에 큰 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극우적으로, 퇴행적으로 하는 건 우리 대한민국 미래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려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퇴행하는 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현재 회복과 성장을 중요시하고 있고, 작은 차이를 넘어 통합해 함께 가야 한다”며 “꼭 김상욱 의원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생각을 가진, 우국충정을 가진 어떤 분들이라도 최대한 만나서 함께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특검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는 말에는 “정치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언제나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께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당에서 반영해 결정하고 판단할 거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오늘(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민생정책 협약식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후보 단일화 진통이 격화됐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를) 단일화 희생 번트용 후보로 뽑았던 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을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조만간 한 번 보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처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정치인들은 흔하지 않고 귀한 존재”라며 “(김 의원의 탈당은) 국민의힘이 김상욱 의원처럼 자기 입장이 뚜렷하고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을 수용할 능력이 안 된다는 걸 의미하는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 입장에서 보면 참 안타깝다”며 “정당이라고 하는 건 기본적으로 큰 방향을 함께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아주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 사태와 관련해 상식, 헌법, 법률에 맞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입장을 취했다고 해서 사실상 (김 의원을) 방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의힘에 큰 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극우적으로, 퇴행적으로 하는 건 우리 대한민국 미래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려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퇴행하는 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현재 회복과 성장을 중요시하고 있고, 작은 차이를 넘어 통합해 함께 가야 한다”며 “꼭 김상욱 의원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생각을 가진, 우국충정을 가진 어떤 분들이라도 최대한 만나서 함께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특검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는 말에는 “정치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언제나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께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당에서 반영해 결정하고 판단할 거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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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진통에 “강제 단일화 처음 들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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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8 15:22:56
- 수정2025-05-08 15:29:3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 후보의 단일화 진통을 두고 “강제 결혼은 들어봤어도 강제 단일화는 처음 들어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민생정책 협약식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후보 단일화 진통이 격화됐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를) 단일화 희생 번트용 후보로 뽑았던 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을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조만간 한 번 보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처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정치인들은 흔하지 않고 귀한 존재”라며 “(김 의원의 탈당은) 국민의힘이 김상욱 의원처럼 자기 입장이 뚜렷하고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을 수용할 능력이 안 된다는 걸 의미하는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 입장에서 보면 참 안타깝다”며 “정당이라고 하는 건 기본적으로 큰 방향을 함께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아주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 사태와 관련해 상식, 헌법, 법률에 맞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입장을 취했다고 해서 사실상 (김 의원을) 방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의힘에 큰 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극우적으로, 퇴행적으로 하는 건 우리 대한민국 미래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려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퇴행하는 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현재 회복과 성장을 중요시하고 있고, 작은 차이를 넘어 통합해 함께 가야 한다”며 “꼭 김상욱 의원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생각을 가진, 우국충정을 가진 어떤 분들이라도 최대한 만나서 함께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특검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는 말에는 “정치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언제나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께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당에서 반영해 결정하고 판단할 거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오늘(8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직능본부 민생정책 협약식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후보 단일화 진통이 격화됐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후보를) 단일화 희생 번트용 후보로 뽑았던 거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을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조만간 한 번 보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처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정치인들은 흔하지 않고 귀한 존재”라며 “(김 의원의 탈당은) 국민의힘이 김상욱 의원처럼 자기 입장이 뚜렷하고 국민을 위해 정치하는 사람을 수용할 능력이 안 된다는 걸 의미하는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가 입장에서 보면 참 안타깝다”며 “정당이라고 하는 건 기본적으로 큰 방향을 함께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아주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 사태와 관련해 상식, 헌법, 법률에 맞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입장을 취했다고 해서 사실상 (김 의원을) 방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의힘에 큰 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극우적으로, 퇴행적으로 하는 건 우리 대한민국 미래 정치 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려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퇴행하는 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현재 회복과 성장을 중요시하고 있고, 작은 차이를 넘어 통합해 함께 가야 한다”며 “꼭 김상욱 의원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생각을 가진, 우국충정을 가진 어떤 분들이라도 최대한 만나서 함께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특검 필요성을 말하고 있다’는 말에는 “정치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언제나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께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당에서 반영해 결정하고 판단할 거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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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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