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9연승 1위…팀 최다 14연승 도전
입력 2025.05.08 (19:16)
수정 2025.05.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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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어린이날 연휴 시리즈를 모두 잡으며 20년 만에 9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단독 선두 자리까지 올랐는데, 다음 상대가 리그 꼴찌 키움이어서 연승 기록 경신도 기대됩니다.
박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잠시 잊고 있었지만 독수리는 가장 높게, 가장 멀리 나는 새였습니다."]
한화이글스가 20년 만에 9연승에 성공했습니다.
공동 1위였던 LG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 자리까지 꿰찼습니다.
3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 단독 1위 자리에 오른 건, 2007년 이후 18년 만입니다.
선발 문동주가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고, 문현빈은 담장을 넘기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문현빈/한화이글스 타자 :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가는 데 좀 보탬이 돼서 너무 기쁜 것 같고요. 계속해서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목표는 21세기 첫 10연승 기록입니다.
한화의 마지막 10연승은 1999년 9월 24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10월 5일 삼성전까지.
내일(9일) 상대인 키움 히어로즈가 이렇다 할 선전 없이 꼴찌에 쳐져 있는 만큼, 10연승을 넘어 빙그레이글스 시절 세운 팀 최다 14연승 기록까지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정권/스포츠평론가 : "선발 로테이션이 지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잘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키움전에서의 연승 분위기가 된다고 하면 다음 주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10연승에 성공했던 1992년과 1999년 두 해 모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한화이글스.
10연승 성공과 함께 한국프로야구 최정상을 가리는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날아오르길 팬들은 열렬히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어린이날 연휴 시리즈를 모두 잡으며 20년 만에 9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단독 선두 자리까지 올랐는데, 다음 상대가 리그 꼴찌 키움이어서 연승 기록 경신도 기대됩니다.
박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잠시 잊고 있었지만 독수리는 가장 높게, 가장 멀리 나는 새였습니다."]
한화이글스가 20년 만에 9연승에 성공했습니다.
공동 1위였던 LG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 자리까지 꿰찼습니다.
3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 단독 1위 자리에 오른 건, 2007년 이후 18년 만입니다.
선발 문동주가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고, 문현빈은 담장을 넘기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문현빈/한화이글스 타자 :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가는 데 좀 보탬이 돼서 너무 기쁜 것 같고요. 계속해서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목표는 21세기 첫 10연승 기록입니다.
한화의 마지막 10연승은 1999년 9월 24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10월 5일 삼성전까지.
내일(9일) 상대인 키움 히어로즈가 이렇다 할 선전 없이 꼴찌에 쳐져 있는 만큼, 10연승을 넘어 빙그레이글스 시절 세운 팀 최다 14연승 기록까지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정권/스포츠평론가 : "선발 로테이션이 지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잘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키움전에서의 연승 분위기가 된다고 하면 다음 주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10연승에 성공했던 1992년과 1999년 두 해 모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한화이글스.
10연승 성공과 함께 한국프로야구 최정상을 가리는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날아오르길 팬들은 열렬히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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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8 20: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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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어린이날 연휴 시리즈를 모두 잡으며 20년 만에 9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단독 선두 자리까지 올랐는데, 다음 상대가 리그 꼴찌 키움이어서 연승 기록 경신도 기대됩니다.
박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잠시 잊고 있었지만 독수리는 가장 높게, 가장 멀리 나는 새였습니다."]
한화이글스가 20년 만에 9연승에 성공했습니다.
공동 1위였던 LG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 자리까지 꿰찼습니다.
3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 단독 1위 자리에 오른 건, 2007년 이후 18년 만입니다.
선발 문동주가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고, 문현빈은 담장을 넘기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문현빈/한화이글스 타자 :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가는 데 좀 보탬이 돼서 너무 기쁜 것 같고요. 계속해서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목표는 21세기 첫 10연승 기록입니다.
한화의 마지막 10연승은 1999년 9월 24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10월 5일 삼성전까지.
내일(9일) 상대인 키움 히어로즈가 이렇다 할 선전 없이 꼴찌에 쳐져 있는 만큼, 10연승을 넘어 빙그레이글스 시절 세운 팀 최다 14연승 기록까지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정권/스포츠평론가 : "선발 로테이션이 지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잘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키움전에서의 연승 분위기가 된다고 하면 다음 주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10연승에 성공했던 1992년과 1999년 두 해 모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한화이글스.
10연승 성공과 함께 한국프로야구 최정상을 가리는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날아오르길 팬들은 열렬히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어린이날 연휴 시리즈를 모두 잡으며 20년 만에 9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덕분에 단독 선두 자리까지 올랐는데, 다음 상대가 리그 꼴찌 키움이어서 연승 기록 경신도 기대됩니다.
박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잠시 잊고 있었지만 독수리는 가장 높게, 가장 멀리 나는 새였습니다."]
한화이글스가 20년 만에 9연승에 성공했습니다.
공동 1위였던 LG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 자리까지 꿰찼습니다.
3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 단독 1위 자리에 오른 건, 2007년 이후 18년 만입니다.
선발 문동주가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고, 문현빈은 담장을 넘기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문현빈/한화이글스 타자 :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가는 데 좀 보탬이 돼서 너무 기쁜 것 같고요. 계속해서 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게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목표는 21세기 첫 10연승 기록입니다.
한화의 마지막 10연승은 1999년 9월 24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10월 5일 삼성전까지.
내일(9일) 상대인 키움 히어로즈가 이렇다 할 선전 없이 꼴찌에 쳐져 있는 만큼, 10연승을 넘어 빙그레이글스 시절 세운 팀 최다 14연승 기록까지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정권/스포츠평론가 : "선발 로테이션이 지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잘 돌아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키움전에서의 연승 분위기가 된다고 하면 다음 주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10연승에 성공했던 1992년과 1999년 두 해 모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한화이글스.
10연승 성공과 함께 한국프로야구 최정상을 가리는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날아오르길 팬들은 열렬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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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선 기자 z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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