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손팻말’ 김한규 선거법 위반 조사…민주당 “어처구니없어”

입력 2025.05.09 (17:40) 수정 2025.05.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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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선관위 주관 대선 TV 정책토론회에 나와 마이크를 이용해 이재명 대선 후보를 언급하고 손팻말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방송에서 마이크에 대고 말을 안 하면 대체 어디에 대고 말하고, 방송 소품으로 쓴 손팻말이 어떻게 불법 광고물이 되냐”면서 “선관위의 어처구니없는 행태에 수긍할 국민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한규 의원도 어제(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거법에 따라 토론회를 주최해 놓고 아무 말도 못 하게 ‘입틀막’을 하려는 황당한 시도에 도대체 이번에는 또 무슨 의도인가 불안함마저 든다”면서 “이번 선거가 정말 주권자의 뜻에 따라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가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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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9 17:40:42
    • 수정2025-05-09 17:58:59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이 선관위 주관 대선 TV 정책토론회에 나와 마이크를 이용해 이재명 대선 후보를 언급하고 손팻말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방송에서 마이크에 대고 말을 안 하면 대체 어디에 대고 말하고, 방송 소품으로 쓴 손팻말이 어떻게 불법 광고물이 되냐”면서 “선관위의 어처구니없는 행태에 수긍할 국민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한규 의원도 어제(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거법에 따라 토론회를 주최해 놓고 아무 말도 못 하게 ‘입틀막’을 하려는 황당한 시도에 도대체 이번에는 또 무슨 의도인가 불안함마저 든다”면서 “이번 선거가 정말 주권자의 뜻에 따라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가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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