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역 의료 ‘낙수효과’로 해결 안 돼…지원책 중심으로 가야”
입력 2025.05.13 (16:05)
수정 2025.05.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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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지역 의료는 낙수 정책을 통해 떠밀려가듯 하는 게 아니라, 어려운 일을 맡아서 하는 분들에 대한 지원책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13일) 대구 의사회관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와 만나 간담회를 열고 “‘낙수의사론’이 지역 의료의 해결책으로 나온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안 맞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의대 증원을 통해 의사의 기대소득을 낮추는 방식으로 지방에 내려보내겠단 생각은 애초에 실제 의료행위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가장 잘못했던 것은 지난 대선에서 의료인들이 상당한 지지를 보냈지만 전혀 소통 없이 의대 증원을 강행해 의료계 트라우마로 작동했다”며 “의대 증원은 다른 목적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의대 증원 계획 발표 전에 나왔던 건 포항공대나 카이스트에 일부 의대를 신설한다든지, 일부 지역의 의대 정원을 절충하는 것들이 나왔던 바 있다”며 “그런 명확한 근거가 있고 목적 자체가 납득할 상황에서 논의하는 게 옳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대생들이 최대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요청에는 개혁신당 의료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며 “정치인의 일관적인 행보가 전공의 복귀를 이뤄지게 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역 의료 해법으로 수가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온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준석 후보는 오늘(13일) 대구 의사회관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와 만나 간담회를 열고 “‘낙수의사론’이 지역 의료의 해결책으로 나온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안 맞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의대 증원을 통해 의사의 기대소득을 낮추는 방식으로 지방에 내려보내겠단 생각은 애초에 실제 의료행위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가장 잘못했던 것은 지난 대선에서 의료인들이 상당한 지지를 보냈지만 전혀 소통 없이 의대 증원을 강행해 의료계 트라우마로 작동했다”며 “의대 증원은 다른 목적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의대 증원 계획 발표 전에 나왔던 건 포항공대나 카이스트에 일부 의대를 신설한다든지, 일부 지역의 의대 정원을 절충하는 것들이 나왔던 바 있다”며 “그런 명확한 근거가 있고 목적 자체가 납득할 상황에서 논의하는 게 옳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대생들이 최대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요청에는 개혁신당 의료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며 “정치인의 일관적인 행보가 전공의 복귀를 이뤄지게 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역 의료 해법으로 수가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온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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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지역 의료 ‘낙수효과’로 해결 안 돼…지원책 중심으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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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3 16:05:59
- 수정2025-05-13 16:06:44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지역 의료는 낙수 정책을 통해 떠밀려가듯 하는 게 아니라, 어려운 일을 맡아서 하는 분들에 대한 지원책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13일) 대구 의사회관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와 만나 간담회를 열고 “‘낙수의사론’이 지역 의료의 해결책으로 나온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안 맞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의대 증원을 통해 의사의 기대소득을 낮추는 방식으로 지방에 내려보내겠단 생각은 애초에 실제 의료행위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가장 잘못했던 것은 지난 대선에서 의료인들이 상당한 지지를 보냈지만 전혀 소통 없이 의대 증원을 강행해 의료계 트라우마로 작동했다”며 “의대 증원은 다른 목적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의대 증원 계획 발표 전에 나왔던 건 포항공대나 카이스트에 일부 의대를 신설한다든지, 일부 지역의 의대 정원을 절충하는 것들이 나왔던 바 있다”며 “그런 명확한 근거가 있고 목적 자체가 납득할 상황에서 논의하는 게 옳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대생들이 최대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요청에는 개혁신당 의료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며 “정치인의 일관적인 행보가 전공의 복귀를 이뤄지게 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역 의료 해법으로 수가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온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준석 후보는 오늘(13일) 대구 의사회관에서 대구광역시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와 만나 간담회를 열고 “‘낙수의사론’이 지역 의료의 해결책으로 나온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안 맞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의대 증원을 통해 의사의 기대소득을 낮추는 방식으로 지방에 내려보내겠단 생각은 애초에 실제 의료행위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가장 잘못했던 것은 지난 대선에서 의료인들이 상당한 지지를 보냈지만 전혀 소통 없이 의대 증원을 강행해 의료계 트라우마로 작동했다”며 “의대 증원은 다른 목적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의대 증원 계획 발표 전에 나왔던 건 포항공대나 카이스트에 일부 의대를 신설한다든지, 일부 지역의 의대 정원을 절충하는 것들이 나왔던 바 있다”며 “그런 명확한 근거가 있고 목적 자체가 납득할 상황에서 논의하는 게 옳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대생들이 최대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요청에는 개혁신당 의료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하며 “정치인의 일관적인 행보가 전공의 복귀를 이뤄지게 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지역 의료 해법으로 수가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여온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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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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