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이준석 충청으로…“행정수도 완성”으로 표심 공략

입력 2025.05.16 (19:33) 수정 2025.05.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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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세종시를 찾아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과 수도권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약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충청권을 찾아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하며 중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을 조기 건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등 서울에 남아있는 중앙행정기관과 각종 위원회의 세종 이전도 공약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통령 집무실 건립,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이것 좀 더 당겨서 더 빨리하자, 2032년 아니고 2029년 하자, 전부 다 같은 생각입니다."]

세종에 이어 대전과 천안을 차례로 훑는 충청 방문 일정에 맞춰 충청권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대전 양자클러스터 혁신센터 구축과 대전과 충남 통합을 기반으로 한 메가시티 추진,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 CTX의 조기 완공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전, 세종, 오송, 천안 그리고 청주 이렇게 전부 연결해서 대전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CTX) 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천안에 있는 대학교 학생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청년층의 고충을 들었습니다.

천안중앙시장과 충남도청도 잇달아 방문해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대전 과학기술 인력 처우 개선, 그리고 CTX 사업에 국비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경제 사정에 맞춰서 CTX 사업도 국비가 최대한 비율로 70%가량 투입돼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충북의 반대로 논의가 중단된 KTX 세종역에 대해서도 앞서 김문수 후보가 설치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 이준석 후보도 거듭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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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이준석 충청으로…“행정수도 완성”으로 표심 공략
    • 입력 2025-05-16 19:33:12
    • 수정2025-05-16 19:59:08
    뉴스7(대전)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세종시를 찾아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과 수도권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약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충청권을 찾아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하며 중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국회의사당을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을 조기 건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무부와 여성가족부 등 서울에 남아있는 중앙행정기관과 각종 위원회의 세종 이전도 공약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통령 집무실 건립,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이것 좀 더 당겨서 더 빨리하자, 2032년 아니고 2029년 하자, 전부 다 같은 생각입니다."]

세종에 이어 대전과 천안을 차례로 훑는 충청 방문 일정에 맞춰 충청권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대전 양자클러스터 혁신센터 구축과 대전과 충남 통합을 기반으로 한 메가시티 추진,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 CTX의 조기 완공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전, 세종, 오송, 천안 그리고 청주 이렇게 전부 연결해서 대전으로 연결하는 고속철도(CTX) 시대를 반드시 열겠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천안에 있는 대학교 학생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청년층의 고충을 들었습니다.

천안중앙시장과 충남도청도 잇달아 방문해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대전 과학기술 인력 처우 개선, 그리고 CTX 사업에 국비 지원 등을 약속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경제 사정에 맞춰서 CTX 사업도 국비가 최대한 비율로 70%가량 투입돼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충북의 반대로 논의가 중단된 KTX 세종역에 대해서도 앞서 김문수 후보가 설치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 이준석 후보도 거듭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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