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18 진상 규명과 처벌 미완…국가폭력 행위 책임 끝까지 물어야”
입력 2025.05.18 (13:30)
수정 2025.05.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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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5·18 민주화 운동 45주년을 맞은 오늘(18일) “광주 5·18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과 엄정한 책임은 미완성”이라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조치가 앞으로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가슴 아픈 유족들, 여전히 고통 받는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에 대해선 아직 발포 명령자도 확정되지 않고 있고 단죄도 완전하지 못해서 지난해 12월 3안 밤과 같이 어처구니없는 친위 군사쿠데타를 다시 시도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가폭력 또는 군사쿠데타, 국민에 대한 국가권력의 살상행위나 시도에 대해서는 처벌 시효를 배제하고 철저하게 (책임자가) 생존하는 한 반드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사상 소멸 시효도 배제해서 상속재산 범위 내라면 사망한 후 상속자들한테까지도 민사상 배상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더해 아직도 작년 12·3 친위군사쿠데타에 주요 임무종사한 자들이 여전히 국가 기관에 남아서 국가권력 행사하고 있고 제 2, 제 3의 내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발본색원하고 책임을 엄정히 물어서 다시는 국가 권력을 악용하는 친위 군사쿠데타, 국민 인권과 생명을 침해하는 일을 상상조차 못할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5·18 기념식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주요 지도부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해 “말로는 기억하겠다고 하는데 본심은 전혀 아닌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는 경악했는데 학살의 직접적인 지휘관 정호용을 5·18 며칠 전에 선대위에 영입했다는걸 보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선대위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떻게 감히 저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을 선대위에 영입했던 것도 거론하며 “국민과 역사를 조롱하고 광주 5·18 희생자와 피해자를 놀리는 것 같다”며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해서 오늘 저녁에라도 와서 반성의 취지로 참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이전에, 사람의 최소한의 도리에 관한 문제라 생각한다”고 이 후보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가슴 아픈 유족들, 여전히 고통 받는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에 대해선 아직 발포 명령자도 확정되지 않고 있고 단죄도 완전하지 못해서 지난해 12월 3안 밤과 같이 어처구니없는 친위 군사쿠데타를 다시 시도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가폭력 또는 군사쿠데타, 국민에 대한 국가권력의 살상행위나 시도에 대해서는 처벌 시효를 배제하고 철저하게 (책임자가) 생존하는 한 반드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사상 소멸 시효도 배제해서 상속재산 범위 내라면 사망한 후 상속자들한테까지도 민사상 배상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더해 아직도 작년 12·3 친위군사쿠데타에 주요 임무종사한 자들이 여전히 국가 기관에 남아서 국가권력 행사하고 있고 제 2, 제 3의 내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발본색원하고 책임을 엄정히 물어서 다시는 국가 권력을 악용하는 친위 군사쿠데타, 국민 인권과 생명을 침해하는 일을 상상조차 못할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5·18 기념식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주요 지도부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해 “말로는 기억하겠다고 하는데 본심은 전혀 아닌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는 경악했는데 학살의 직접적인 지휘관 정호용을 5·18 며칠 전에 선대위에 영입했다는걸 보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선대위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떻게 감히 저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을 선대위에 영입했던 것도 거론하며 “국민과 역사를 조롱하고 광주 5·18 희생자와 피해자를 놀리는 것 같다”며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해서 오늘 저녁에라도 와서 반성의 취지로 참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이전에, 사람의 최소한의 도리에 관한 문제라 생각한다”고 이 후보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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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5·18 진상 규명과 처벌 미완…국가폭력 행위 책임 끝까지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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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8 13:30:16
- 수정2025-05-18 14:23:2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5·18 민주화 운동 45주년을 맞은 오늘(18일) “광주 5·18 민주화운동 진상 규명과 엄정한 책임은 미완성”이라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조치가 앞으로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가슴 아픈 유족들, 여전히 고통 받는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에 대해선 아직 발포 명령자도 확정되지 않고 있고 단죄도 완전하지 못해서 지난해 12월 3안 밤과 같이 어처구니없는 친위 군사쿠데타를 다시 시도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가폭력 또는 군사쿠데타, 국민에 대한 국가권력의 살상행위나 시도에 대해서는 처벌 시효를 배제하고 철저하게 (책임자가) 생존하는 한 반드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사상 소멸 시효도 배제해서 상속재산 범위 내라면 사망한 후 상속자들한테까지도 민사상 배상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더해 아직도 작년 12·3 친위군사쿠데타에 주요 임무종사한 자들이 여전히 국가 기관에 남아서 국가권력 행사하고 있고 제 2, 제 3의 내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발본색원하고 책임을 엄정히 물어서 다시는 국가 권력을 악용하는 친위 군사쿠데타, 국민 인권과 생명을 침해하는 일을 상상조차 못할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5·18 기념식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주요 지도부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해 “말로는 기억하겠다고 하는데 본심은 전혀 아닌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는 경악했는데 학살의 직접적인 지휘관 정호용을 5·18 며칠 전에 선대위에 영입했다는걸 보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선대위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떻게 감히 저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을 선대위에 영입했던 것도 거론하며 “국민과 역사를 조롱하고 광주 5·18 희생자와 피해자를 놀리는 것 같다”며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해서 오늘 저녁에라도 와서 반성의 취지로 참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이전에, 사람의 최소한의 도리에 관한 문제라 생각한다”고 이 후보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가슴 아픈 유족들, 여전히 고통 받는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진상에 대해선 아직 발포 명령자도 확정되지 않고 있고 단죄도 완전하지 못해서 지난해 12월 3안 밤과 같이 어처구니없는 친위 군사쿠데타를 다시 시도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가폭력 또는 군사쿠데타, 국민에 대한 국가권력의 살상행위나 시도에 대해서는 처벌 시효를 배제하고 철저하게 (책임자가) 생존하는 한 반드시 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사상 소멸 시효도 배제해서 상속재산 범위 내라면 사망한 후 상속자들한테까지도 민사상 배상 책임을 끝까지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더해 아직도 작년 12·3 친위군사쿠데타에 주요 임무종사한 자들이 여전히 국가 기관에 남아서 국가권력 행사하고 있고 제 2, 제 3의 내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 힘을 모아 반드시 발본색원하고 책임을 엄정히 물어서 다시는 국가 권력을 악용하는 친위 군사쿠데타, 국민 인권과 생명을 침해하는 일을 상상조차 못할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꼭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5·18 기념식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권성동 원내대표 등 주요 지도부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은 데 대해 “말로는 기억하겠다고 하는데 본심은 전혀 아닌 것 같다”며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는 경악했는데 학살의 직접적인 지휘관 정호용을 5·18 며칠 전에 선대위에 영입했다는걸 보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선대위라고 할 수 있을까, 어떻게 감히 저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을 선대위에 영입했던 것도 거론하며 “국민과 역사를 조롱하고 광주 5·18 희생자와 피해자를 놀리는 것 같다”며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해서 오늘 저녁에라도 와서 반성의 취지로 참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이전에, 사람의 최소한의 도리에 관한 문제라 생각한다”고 이 후보는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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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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