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계양구민 도움으로 정치적 부활…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보답”
입력 2025.05.21 (20:32)
수정 2025.05.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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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를 찾아 “계양구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제가 정치적으로 다시 부활하고 생존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1일) 오후 인천 계양구 유세에서 “3년 전 대선에서 저의 부족함 때문에 패배하고 많은 분들께 좌절감을 드렸는데, 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부축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계양구민을 대표해서 국회의원으로서 나라 살림을 잘 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또 대선에 나가게 됐다”며 “(국회의원이 아닌) 대통령으로서 계양구를 위해 일할 수 있다면 더 나은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최선을 다해서 저를 거두어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지금까지 오게 해주신 계양구민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배우자 토론, 발상이 기막혀…하지 않은 말 조작해 공격”
이재명 후보는 어제(20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선 후보 배우자 토론’에 대해 “발상이 기가 막힌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배우자가 정치하냐, 우리가 대통령 배우자 선거를 하는 것이냐”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준을 너무 떨어뜨리고, 우리를 수치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후안무치하다’는 말을 자주 떠올리게 된다, 일말의 양심이란 게 있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왜 말하지 못하는 거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이 공세를 펼치는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해서는 “하지도 않은 말을 조작하는 ‘허수아비 전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시비 걸고 싸우자는 거냐, 이건 정치가 아니고 정쟁”이라며 “이렇게 왜곡하고 거짓말로 공격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계양 테크노벨리를 첨단 산업 도시로 지원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총선 때 약속한 거라고 꼭 지켜야 한다”면서 “국회원보다 대통령이 되면 훨씬 더 잘 지킬 것 같다”며 공약 이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흘간의 수도권 집중 유세를 마친 이 후보는 내일(22일) 제주와 경남 양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오늘(21일) 오후 인천 계양구 유세에서 “3년 전 대선에서 저의 부족함 때문에 패배하고 많은 분들께 좌절감을 드렸는데, 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부축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계양구민을 대표해서 국회의원으로서 나라 살림을 잘 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또 대선에 나가게 됐다”며 “(국회의원이 아닌) 대통령으로서 계양구를 위해 일할 수 있다면 더 나은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최선을 다해서 저를 거두어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지금까지 오게 해주신 계양구민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배우자 토론, 발상이 기막혀…하지 않은 말 조작해 공격”
이재명 후보는 어제(20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선 후보 배우자 토론’에 대해 “발상이 기가 막힌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배우자가 정치하냐, 우리가 대통령 배우자 선거를 하는 것이냐”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준을 너무 떨어뜨리고, 우리를 수치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후안무치하다’는 말을 자주 떠올리게 된다, 일말의 양심이란 게 있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왜 말하지 못하는 거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이 공세를 펼치는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해서는 “하지도 않은 말을 조작하는 ‘허수아비 전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시비 걸고 싸우자는 거냐, 이건 정치가 아니고 정쟁”이라며 “이렇게 왜곡하고 거짓말로 공격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계양 테크노벨리를 첨단 산업 도시로 지원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총선 때 약속한 거라고 꼭 지켜야 한다”면서 “국회원보다 대통령이 되면 훨씬 더 잘 지킬 것 같다”며 공약 이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흘간의 수도권 집중 유세를 마친 이 후보는 내일(22일) 제주와 경남 양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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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계양구민 도움으로 정치적 부활…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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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1 20:32:46
- 수정2025-05-21 20:47:3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를 찾아 “계양구민 여러분의 도움으로 제가 정치적으로 다시 부활하고 생존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1일) 오후 인천 계양구 유세에서 “3년 전 대선에서 저의 부족함 때문에 패배하고 많은 분들께 좌절감을 드렸는데, 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부축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계양구민을 대표해서 국회의원으로서 나라 살림을 잘 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또 대선에 나가게 됐다”며 “(국회의원이 아닌) 대통령으로서 계양구를 위해 일할 수 있다면 더 나은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최선을 다해서 저를 거두어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지금까지 오게 해주신 계양구민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배우자 토론, 발상이 기막혀…하지 않은 말 조작해 공격”
이재명 후보는 어제(20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선 후보 배우자 토론’에 대해 “발상이 기가 막힌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배우자가 정치하냐, 우리가 대통령 배우자 선거를 하는 것이냐”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준을 너무 떨어뜨리고, 우리를 수치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후안무치하다’는 말을 자주 떠올리게 된다, 일말의 양심이란 게 있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왜 말하지 못하는 거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이 공세를 펼치는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해서는 “하지도 않은 말을 조작하는 ‘허수아비 전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시비 걸고 싸우자는 거냐, 이건 정치가 아니고 정쟁”이라며 “이렇게 왜곡하고 거짓말로 공격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계양 테크노벨리를 첨단 산업 도시로 지원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총선 때 약속한 거라고 꼭 지켜야 한다”면서 “국회원보다 대통령이 되면 훨씬 더 잘 지킬 것 같다”며 공약 이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흘간의 수도권 집중 유세를 마친 이 후보는 내일(22일) 제주와 경남 양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는 오늘(21일) 오후 인천 계양구 유세에서 “3년 전 대선에서 저의 부족함 때문에 패배하고 많은 분들께 좌절감을 드렸는데, 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부축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계양구민을 대표해서 국회의원으로서 나라 살림을 잘 해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또 대선에 나가게 됐다”며 “(국회의원이 아닌) 대통령으로서 계양구를 위해 일할 수 있다면 더 나은 것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최선을 다해서 저를 거두어주시고 보호해 주시고 지금까지 오게 해주신 계양구민을 위해서라도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배우자 토론, 발상이 기막혀…하지 않은 말 조작해 공격”
이재명 후보는 어제(20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대선 후보 배우자 토론’에 대해 “발상이 기가 막힌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배우자가 정치하냐, 우리가 대통령 배우자 선거를 하는 것이냐”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준을 너무 떨어뜨리고, 우리를 수치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후안무치하다’는 말을 자주 떠올리게 된다, 일말의 양심이란 게 있어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왜 말하지 못하는 거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국민의힘이 공세를 펼치는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대해서는 “하지도 않은 말을 조작하는 ‘허수아비 전법’”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시비 걸고 싸우자는 거냐, 이건 정치가 아니고 정쟁”이라며 “이렇게 왜곡하고 거짓말로 공격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후보는 계양 테크노벨리를 첨단 산업 도시로 지원하고,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총선 때 약속한 거라고 꼭 지켜야 한다”면서 “국회원보다 대통령이 되면 훨씬 더 잘 지킬 것 같다”며 공약 이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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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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