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1년여 만에 돌아온 황준서…‘아직은 시간이 필요해’
입력 2025.05.22 (07:03)
수정 2025.05.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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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의 특급 칭찬을 받아 기대감을 키웠던 황준서가 1년여 만에 1군 선발 등판 무대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선발이 흔들리면서 한화는 NC에 져 선두 엘지 추격에도 실패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1군 선발 데뷔전에서 역대 10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하며 류현진의 칭찬을 받았던 황준서.
류현진을 비롯해 쟁쟁한 선발진 선배들의 기대 속에 1년여 만에 1군 선발 등판 무대에 오릅니다.
1회 첫 타자를 상대로 직구 한 구종으로 삼구 삼진 처리.
3회까지 매회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인상적인 피칭으로 관중의 환호를 끌어냈습니다.
그러나 이후부턴 급격히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4회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결국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4개의 삼진을 잡긴 했지만, 리그 최강 선발 한화의 5선발을 책임지기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 경기였습니다.
한화는 2대 2로 맞선 5회, NC 김휘집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주원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5대 2로 졌습니다.
NC 선발 신민혁은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2승을 챙긴 뒤 울산으로 원정 응원을 오게 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팬 사랑을 잊지 않았습니다.
[신민혁/NC 투수 : "저희가 (이제) 울산에서 경기하게 되어서 먼 길 오셔서 감사하고 오랜만에 승리할 수 있어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LG가 이영빈의 2회와 6회 멀티 홈런으로 시작을 알리자, 롯데가 8회 고승민의 동점 투런포로 반격합니다.
연이어 명승부로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두 팀은 결국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프로야구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의 특급 칭찬을 받아 기대감을 키웠던 황준서가 1년여 만에 1군 선발 등판 무대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선발이 흔들리면서 한화는 NC에 져 선두 엘지 추격에도 실패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1군 선발 데뷔전에서 역대 10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하며 류현진의 칭찬을 받았던 황준서.
류현진을 비롯해 쟁쟁한 선발진 선배들의 기대 속에 1년여 만에 1군 선발 등판 무대에 오릅니다.
1회 첫 타자를 상대로 직구 한 구종으로 삼구 삼진 처리.
3회까지 매회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인상적인 피칭으로 관중의 환호를 끌어냈습니다.
그러나 이후부턴 급격히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4회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결국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4개의 삼진을 잡긴 했지만, 리그 최강 선발 한화의 5선발을 책임지기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 경기였습니다.
한화는 2대 2로 맞선 5회, NC 김휘집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주원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5대 2로 졌습니다.
NC 선발 신민혁은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2승을 챙긴 뒤 울산으로 원정 응원을 오게 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팬 사랑을 잊지 않았습니다.
[신민혁/NC 투수 : "저희가 (이제) 울산에서 경기하게 되어서 먼 길 오셔서 감사하고 오랜만에 승리할 수 있어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LG가 이영빈의 2회와 6회 멀티 홈런으로 시작을 알리자, 롯데가 8회 고승민의 동점 투런포로 반격합니다.
연이어 명승부로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두 팀은 결국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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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2 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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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의 특급 칭찬을 받아 기대감을 키웠던 황준서가 1년여 만에 1군 선발 등판 무대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선발이 흔들리면서 한화는 NC에 져 선두 엘지 추격에도 실패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1군 선발 데뷔전에서 역대 10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하며 류현진의 칭찬을 받았던 황준서.
류현진을 비롯해 쟁쟁한 선발진 선배들의 기대 속에 1년여 만에 1군 선발 등판 무대에 오릅니다.
1회 첫 타자를 상대로 직구 한 구종으로 삼구 삼진 처리.
3회까지 매회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인상적인 피칭으로 관중의 환호를 끌어냈습니다.
그러나 이후부턴 급격히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4회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결국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4개의 삼진을 잡긴 했지만, 리그 최강 선발 한화의 5선발을 책임지기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 경기였습니다.
한화는 2대 2로 맞선 5회, NC 김휘집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주원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5대 2로 졌습니다.
NC 선발 신민혁은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2승을 챙긴 뒤 울산으로 원정 응원을 오게 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팬 사랑을 잊지 않았습니다.
[신민혁/NC 투수 : "저희가 (이제) 울산에서 경기하게 되어서 먼 길 오셔서 감사하고 오랜만에 승리할 수 있어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LG가 이영빈의 2회와 6회 멀티 홈런으로 시작을 알리자, 롯데가 8회 고승민의 동점 투런포로 반격합니다.
연이어 명승부로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두 팀은 결국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프로야구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의 특급 칭찬을 받아 기대감을 키웠던 황준서가 1년여 만에 1군 선발 등판 무대에서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선발이 흔들리면서 한화는 NC에 져 선두 엘지 추격에도 실패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1군 선발 데뷔전에서 역대 10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을 기록하며 류현진의 칭찬을 받았던 황준서.
류현진을 비롯해 쟁쟁한 선발진 선배들의 기대 속에 1년여 만에 1군 선발 등판 무대에 오릅니다.
1회 첫 타자를 상대로 직구 한 구종으로 삼구 삼진 처리.
3회까지 매회 선두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인상적인 피칭으로 관중의 환호를 끌어냈습니다.
그러나 이후부턴 급격히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4회 선두 타자 박민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결국 4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4개의 삼진을 잡긴 했지만, 리그 최강 선발 한화의 5선발을 책임지기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 경기였습니다.
한화는 2대 2로 맞선 5회, NC 김휘집의 안타를 시작으로 김주원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5대 2로 졌습니다.
NC 선발 신민혁은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2승을 챙긴 뒤 울산으로 원정 응원을 오게 된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팬 사랑을 잊지 않았습니다.
[신민혁/NC 투수 : "저희가 (이제) 울산에서 경기하게 되어서 먼 길 오셔서 감사하고 오랜만에 승리할 수 있어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LG가 이영빈의 2회와 6회 멀티 홈런으로 시작을 알리자, 롯데가 8회 고승민의 동점 투런포로 반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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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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