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번 선거 결과와 책임 모두 제 몫…지방선거 약진 기대”

입력 2025.06.03 (22:35) 수정 2025.06.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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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오늘(3일) “이번 선거의 결과와 책임은 모든 게 제 몫”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국회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을 찾아 “열과 성을 다해주신 당원들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이준석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7.7%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개혁신당은 총선과 대선을 완벽히 완주한 정당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잘한 것과 못한 것이 있을 텐데, 잘 분석해서 오는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한 단계 약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당의 역량을 더 키워서 국민께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될 텐데, 국민통합과 무엇보다도 경제가 어려워서 경제 상황에 대한 세심하고 적확한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야당으로서 저희 역할을 꾸준히 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상황실에 도착하기 전 경기 화성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단일화보다 오히려 혁신에 더 임했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게 범보수 진영에게 던져진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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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6-03 22:37:21
    정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오늘(3일) “이번 선거의 결과와 책임은 모든 게 제 몫”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오늘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국회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을 찾아 “열과 성을 다해주신 당원들과 지지자, 국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가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이준석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7.7%로 나타났습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개혁신당은 총선과 대선을 완벽히 완주한 정당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잘한 것과 못한 것이 있을 텐데, 잘 분석해서 오는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이 한 단계 약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당의 역량을 더 키워서 국민께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게 될 텐데, 국민통합과 무엇보다도 경제가 어려워서 경제 상황에 대한 세심하고 적확한 판단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야당으로서 저희 역할을 꾸준히 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상황실에 도착하기 전 경기 화성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단일화보다 오히려 혁신에 더 임했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 게 범보수 진영에게 던져진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8만14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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