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야간 진료 공백 해소”

[앵커]

남원시에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열면서 소아 청소년 야간 진료가 가능해집니다.

임실군이 관촌 사선대에 임실엔치즈하우스 3호점 문을 열었습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가 남원의료원 내 '달빛어린이병원'을 본격 운영합니다.

의료원에 기존 1명이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한 명 더 늘어나면서, 앞으로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도 진료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시는 오는 10월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시기에 맞춰 의료진을 추가 확보해 휴일까지 진료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야간과 휴일에 응급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소아와 신생아가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가겠습니다."]

임실군이 관촌 사선대에 치즈와 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갖춘 임실엔치즈하우스 3호점 문을 열었습니다.

사선대점에서는 무가당 요구르트와 숙성치즈 등의 건강식품 판매는 물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빵 제품을 생산해 다른 지점에 납품할 예정입니다.

[이정만/임실군 농촌정책팀장 : "임실 치즈와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사선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특화된 맛과 추억을 담아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안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상수도관 30km 구간 세척 작업을 진행합니다.

올해 세척 대상은 노후화가 심한 삼락 급수구역과 마이산 배수지 일대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군은 이번 세척을 통해 수질 개선은 물론, 상수도관 내부 이물질 제거와 관로 수명 연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공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