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VS 독수리 현충일 빅매치, 8회를 주목하라!

입력 2025.06.06 (07:14) 수정 2025.06.0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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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주 KBS를 통해 야구와 만나는 시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엔 토요일이 아닌 현충일인 오늘, KIA와 한화의 맞대결을 생중계합니다.

해설위원과 기자들의 전망이 팽팽히 갈린 가운데.

8회를 기점으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요일은 윤영철 대 엄상백, 토요일엔 올러 대 황준서, 그리고 일요일은 양현종 대 폰세!

이번 2판4판은 최고의 인기 팀끼리의 맞대결답게 팽팽했습니다.

먼저 전준호 위원은 한화의 우세를 점쳤는데요.

'9승 무패'의 압도적 괴물 투수, 폰세를 앞세운 한화의 마운드가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이 부상으로 빠진 KIA 타선을 잠재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윤희상 위원은 호랑이 군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메이저리그 출신 거포 위즈덤이 돌아왔고, 윤도현, 오선우 등 젊은 야수들이 타선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엔 KBS 야구 기자 4명의 판단, 4판을 보겠습니다.

허솔지, 이무형 기자가 한화, 정현숙, 박주미 기자가 KIA의 우세를 점쳐 2대2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특히 4명의 기자 모두 현충일에 펼쳐지는 첫 경기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키워드를 뽑아봤습니다.

먼저 6입니다.

엄상백과 윤영철, 두 선수의 평균자책점이 나란히 6점대인 만큼, 첫날 타격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은 8입니다.

올 시즌 한화는 8회를 앞선 채 시작할 경우, 무려 29승 무패를 기록해 승률 100%를 자랑 중입니다.

철벽 마무리 투수 김서현의 존재가 큰데요.

이는 반대로 KIA 입장에서 보면 8회 이전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얘깁니다.

KIA는 친구 김도영을 대신해 최근 6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트린 윤도현의 방망이, 한화는 최근 14경기에서 홈런 7개를 몰아치며 괴력을 선보인 채은성의 한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윤도현/KIA : "(김)도영이라는 친구가 워낙 대단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 자리를 100% 메우지 못하겠지만, 저로 인해서 조금 메꿨다는 말이 나올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채은성/한화 : "분위기는 너무 좋고요. 지고 있어도 질 것 같다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다는 생각들이 선수들한테 많이 간 것 같고요."]

KBS 한국방송은 현충일 오후 4시 50분부터 제2 텔레비전을 통해 KIA와 한화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중계 방송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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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6-06 07: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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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KBS를 통해 야구와 만나는 시간,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엔 토요일이 아닌 현충일인 오늘, KIA와 한화의 맞대결을 생중계합니다.

해설위원과 기자들의 전망이 팽팽히 갈린 가운데.

8회를 기점으로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하무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요일은 윤영철 대 엄상백, 토요일엔 올러 대 황준서, 그리고 일요일은 양현종 대 폰세!

이번 2판4판은 최고의 인기 팀끼리의 맞대결답게 팽팽했습니다.

먼저 전준호 위원은 한화의 우세를 점쳤는데요.

'9승 무패'의 압도적 괴물 투수, 폰세를 앞세운 한화의 마운드가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이 부상으로 빠진 KIA 타선을 잠재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윤희상 위원은 호랑이 군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메이저리그 출신 거포 위즈덤이 돌아왔고, 윤도현, 오선우 등 젊은 야수들이 타선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엔 KBS 야구 기자 4명의 판단, 4판을 보겠습니다.

허솔지, 이무형 기자가 한화, 정현숙, 박주미 기자가 KIA의 우세를 점쳐 2대2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특히 4명의 기자 모두 현충일에 펼쳐지는 첫 경기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키워드를 뽑아봤습니다.

먼저 6입니다.

엄상백과 윤영철, 두 선수의 평균자책점이 나란히 6점대인 만큼, 첫날 타격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은 8입니다.

올 시즌 한화는 8회를 앞선 채 시작할 경우, 무려 29승 무패를 기록해 승률 100%를 자랑 중입니다.

철벽 마무리 투수 김서현의 존재가 큰데요.

이는 반대로 KIA 입장에서 보면 8회 이전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얘깁니다.

KIA는 친구 김도영을 대신해 최근 6경기에서 홈런 4개를 터트린 윤도현의 방망이, 한화는 최근 14경기에서 홈런 7개를 몰아치며 괴력을 선보인 채은성의 한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윤도현/KIA : "(김)도영이라는 친구가 워낙 대단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 자리를 100% 메우지 못하겠지만, 저로 인해서 조금 메꿨다는 말이 나올 수 있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채은성/한화 : "분위기는 너무 좋고요. 지고 있어도 질 것 같다는 생각보다는 할 수 있다는 생각들이 선수들한테 많이 간 것 같고요."]

KBS 한국방송은 현충일 오후 4시 50분부터 제2 텔레비전을 통해 KIA와 한화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을 중계 방송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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