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오늘 대남 방송 안 들려”…대북 확성기 중지에 호응
입력 2025.06.12 (12:13)
수정 2025.06.12 (14: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 군이 북한 대남 소음 방송이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어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에 북한 측도 호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접경지역에서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되는 지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이 방송을 완전히 중단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어제 야간, 밤늦은 시간에 정지가 되었고 오늘 새벽이나 아침에 없는 것은 확실하나, 오후에도 없을지, 그런 것들은 계속 저희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북한의 대남 방송이 들린 것은 어젯밤 11시쯤입니다.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은 지역에 따라 내용과 방송 시간이 달라지는데 자정을 넘어서는 더이상 전 지역에서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어제 오후 2시를 기해 접경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1년 만에 모두 중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를 남북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최근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없었던 상황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고…."]
특히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피해를 겪어온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강조했는데, 반나절도 되지 않아 북한 측이 호응한 겁니다.
앞서 통일부도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이 9.19 군사합의 복원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긴장 완화와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영상편집:신선미
우리 군이 북한 대남 소음 방송이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어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에 북한 측도 호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접경지역에서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되는 지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이 방송을 완전히 중단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어제 야간, 밤늦은 시간에 정지가 되었고 오늘 새벽이나 아침에 없는 것은 확실하나, 오후에도 없을지, 그런 것들은 계속 저희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북한의 대남 방송이 들린 것은 어젯밤 11시쯤입니다.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은 지역에 따라 내용과 방송 시간이 달라지는데 자정을 넘어서는 더이상 전 지역에서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어제 오후 2시를 기해 접경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1년 만에 모두 중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를 남북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최근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없었던 상황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고…."]
특히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피해를 겪어온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강조했는데, 반나절도 되지 않아 북한 측이 호응한 겁니다.
앞서 통일부도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이 9.19 군사합의 복원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긴장 완화와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영상편집:신선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군 “오늘 대남 방송 안 들려”…대북 확성기 중지에 호응
-
- 입력 2025-06-12 12:13:09
- 수정2025-06-12 14:12:40

[앵커]
우리 군이 북한 대남 소음 방송이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어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에 북한 측도 호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접경지역에서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되는 지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이 방송을 완전히 중단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어제 야간, 밤늦은 시간에 정지가 되었고 오늘 새벽이나 아침에 없는 것은 확실하나, 오후에도 없을지, 그런 것들은 계속 저희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북한의 대남 방송이 들린 것은 어젯밤 11시쯤입니다.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은 지역에 따라 내용과 방송 시간이 달라지는데 자정을 넘어서는 더이상 전 지역에서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어제 오후 2시를 기해 접경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1년 만에 모두 중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를 남북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최근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없었던 상황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고…."]
특히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피해를 겪어온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강조했는데, 반나절도 되지 않아 북한 측이 호응한 겁니다.
앞서 통일부도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이 9.19 군사합의 복원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긴장 완화와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영상편집:신선미
우리 군이 북한 대남 소음 방송이 더이상 들리지 않는다고 확인했습니다.
어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에 북한 측도 호응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접경지역에서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멈춘 것으로 보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되는 지역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이 방송을 완전히 중단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어제 야간, 밤늦은 시간에 정지가 되었고 오늘 새벽이나 아침에 없는 것은 확실하나, 오후에도 없을지, 그런 것들은 계속 저희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북한의 대남 방송이 들린 것은 어젯밤 11시쯤입니다.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은 지역에 따라 내용과 방송 시간이 달라지는데 자정을 넘어서는 더이상 전 지역에서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 군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어제 오후 2시를 기해 접경지역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1년 만에 모두 중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를 남북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최근 북한의 중대한 도발이 없었던 상황에서 긴장 완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결정을 내렸고…."]
특히 북한의 소음 방송으로 피해를 겪어온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강조했는데, 반나절도 되지 않아 북한 측이 호응한 겁니다.
앞서 통일부도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이 9.19 군사합의 복원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긴장 완화와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촬영기자:방세준/영상편집:신선미
-
-
조혜진 기자 jin2@kbs.co.kr
조혜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이재명 정부 출범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