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취소
입력 2025.06.20 (09:58)
수정 2025.06.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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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오늘(20일) 취소됐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 청문회를 해 본 결과 (이종석 후보자의) 대북관이나 안보관에 있어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장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권 초기에 정보위뿐만 아니고 국회 운영 전체와 관련해 민주당의 태도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면서 "원내지도부와 협의한 결과 오늘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결정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 측은 "(국민의힘측에서) 첫 인사청문회부터 쉽게 합의해줄 수 없다면서 정보위원장이 회의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위원회는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전체회의 개최 일정을 다시 조율할 방침입니다.
앞서 여야는 어제 청문회를 열고 이종석 후보자의 안보관과 대북관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남북문제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전문적 식견과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친북 성향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 청문회를 해 본 결과 (이종석 후보자의) 대북관이나 안보관에 있어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장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권 초기에 정보위뿐만 아니고 국회 운영 전체와 관련해 민주당의 태도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면서 "원내지도부와 협의한 결과 오늘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결정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 측은 "(국민의힘측에서) 첫 인사청문회부터 쉽게 합의해줄 수 없다면서 정보위원장이 회의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위원회는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전체회의 개최 일정을 다시 조율할 방침입니다.
앞서 여야는 어제 청문회를 열고 이종석 후보자의 안보관과 대북관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남북문제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전문적 식견과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친북 성향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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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석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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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0 09:58:40
- 수정2025-06-20 10:48:33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가 오늘(20일) 취소됐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 청문회를 해 본 결과 (이종석 후보자의) 대북관이나 안보관에 있어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장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권 초기에 정보위뿐만 아니고 국회 운영 전체와 관련해 민주당의 태도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면서 "원내지도부와 협의한 결과 오늘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결정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 측은 "(국민의힘측에서) 첫 인사청문회부터 쉽게 합의해줄 수 없다면서 정보위원장이 회의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위원회는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전체회의 개최 일정을 다시 조율할 방침입니다.
앞서 여야는 어제 청문회를 열고 이종석 후보자의 안보관과 대북관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남북문제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전문적 식견과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친북 성향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 청문회를 해 본 결과 (이종석 후보자의) 대북관이나 안보관에 있어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정원장으로서 적합한지에 대해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권 초기에 정보위뿐만 아니고 국회 운영 전체와 관련해 민주당의 태도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면서 "원내지도부와 협의한 결과 오늘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고 결정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박선원 의원 측은 "(국민의힘측에서) 첫 인사청문회부터 쉽게 합의해줄 수 없다면서 정보위원장이 회의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위원회는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전체회의 개최 일정을 다시 조율할 방침입니다.
앞서 여야는 어제 청문회를 열고 이종석 후보자의 안보관과 대북관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남북문제와 한반도 평화에 대해 전문적 식견과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지만, 국민의힘은 친북 성향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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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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