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고 잠기고…장맛비에 곳곳 피해
입력 2025.06.21 (21:04)
수정 2025.06.2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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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0일)부터 2백밀리미터 가까운 비가 내린 대전은 말그대로 물천지가 됐습니다.
새벽시간 수십 명이 대피한 긴박했던 순간부터 김예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와 맞붙어 있는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돌과 흙더미가 우르르 쏟아지며 주택 벽면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새벽 시간대, 놀란 주민들은 경로당으로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류석철/피해 주민 : "우르르 소리가 나면서 집이 막 흔들렸습니다. 죽을 뻔했어요. 지금 벽이 안으로 확 밀렸는데 제가 머리 두고 자는 방향이에요."]
밤새 내린 비에 돌로 쌓아둔 담벼락도 속수무책 내려앉았습니다.
도로 아래까지 바윗덩어리들이 굴러떨어지면서 이곳에는 출입을 막는 안전선이 쳐져 있습니다.
부여에서는 벼를 심은 논이 흙탕물에 잠기고 비닐하우스에 빗물이 들어차는 등 갑자기 내린 많은 비에 농작물 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갑자기 내린 많은 비에 2백 건 가까운 비 피해가 접수됐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세종에서는 빗길에 승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숨졌고 대전-통영 고속도로에서도 소형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안성복/영상편집:임희원
어제(20일)부터 2백밀리미터 가까운 비가 내린 대전은 말그대로 물천지가 됐습니다.
새벽시간 수십 명이 대피한 긴박했던 순간부터 김예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와 맞붙어 있는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돌과 흙더미가 우르르 쏟아지며 주택 벽면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새벽 시간대, 놀란 주민들은 경로당으로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류석철/피해 주민 : "우르르 소리가 나면서 집이 막 흔들렸습니다. 죽을 뻔했어요. 지금 벽이 안으로 확 밀렸는데 제가 머리 두고 자는 방향이에요."]
밤새 내린 비에 돌로 쌓아둔 담벼락도 속수무책 내려앉았습니다.
도로 아래까지 바윗덩어리들이 굴러떨어지면서 이곳에는 출입을 막는 안전선이 쳐져 있습니다.
부여에서는 벼를 심은 논이 흙탕물에 잠기고 비닐하우스에 빗물이 들어차는 등 갑자기 내린 많은 비에 농작물 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갑자기 내린 많은 비에 2백 건 가까운 비 피해가 접수됐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세종에서는 빗길에 승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숨졌고 대전-통영 고속도로에서도 소형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안성복/영상편집:임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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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지고 잠기고…장맛비에 곳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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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1 21:04:42
- 수정2025-06-21 22:12:55

[앵커]
어제(20일)부터 2백밀리미터 가까운 비가 내린 대전은 말그대로 물천지가 됐습니다.
새벽시간 수십 명이 대피한 긴박했던 순간부터 김예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와 맞붙어 있는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돌과 흙더미가 우르르 쏟아지며 주택 벽면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새벽 시간대, 놀란 주민들은 경로당으로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류석철/피해 주민 : "우르르 소리가 나면서 집이 막 흔들렸습니다. 죽을 뻔했어요. 지금 벽이 안으로 확 밀렸는데 제가 머리 두고 자는 방향이에요."]
밤새 내린 비에 돌로 쌓아둔 담벼락도 속수무책 내려앉았습니다.
도로 아래까지 바윗덩어리들이 굴러떨어지면서 이곳에는 출입을 막는 안전선이 쳐져 있습니다.
부여에서는 벼를 심은 논이 흙탕물에 잠기고 비닐하우스에 빗물이 들어차는 등 갑자기 내린 많은 비에 농작물 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갑자기 내린 많은 비에 2백 건 가까운 비 피해가 접수됐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세종에서는 빗길에 승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숨졌고 대전-통영 고속도로에서도 소형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안성복/영상편집:임희원
어제(20일)부터 2백밀리미터 가까운 비가 내린 대전은 말그대로 물천지가 됐습니다.
새벽시간 수십 명이 대피한 긴박했던 순간부터 김예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택가와 맞붙어 있는 옹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돌과 흙더미가 우르르 쏟아지며 주택 벽면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새벽 시간대, 놀란 주민들은 경로당으로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류석철/피해 주민 : "우르르 소리가 나면서 집이 막 흔들렸습니다. 죽을 뻔했어요. 지금 벽이 안으로 확 밀렸는데 제가 머리 두고 자는 방향이에요."]
밤새 내린 비에 돌로 쌓아둔 담벼락도 속수무책 내려앉았습니다.
도로 아래까지 바윗덩어리들이 굴러떨어지면서 이곳에는 출입을 막는 안전선이 쳐져 있습니다.
부여에서는 벼를 심은 논이 흙탕물에 잠기고 비닐하우스에 빗물이 들어차는 등 갑자기 내린 많은 비에 농작물 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갑자기 내린 많은 비에 2백 건 가까운 비 피해가 접수됐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세종에서는 빗길에 승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숨졌고 대전-통영 고속도로에서도 소형 화물차가 승용차를 들이받아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안성복/영상편집:임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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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ye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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