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에 합참 “청해부대 방호태세 강화 유지”
입력 2025.06.23 (19:00)
수정 2025.06.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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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핵시설 공습에 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인근 지역에 파병된 우리 군 청해부대의 부대 방호 태세도 격상된 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3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청해부대는 현재 정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부대 방호 태세는 강화된 상태로 이전부터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부대 방호 태세가 최근 중동 사태로 격상된 것은 아니라며 “다른 여러 부대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 지역적인 특성에 맞게 경계 태세나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해부대는 2009년 첫 파병 이후 아덴만 일대에서 우리 선박과 교민 보호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호르무즈 해협까지 청해부대의 작전 반경을 확대하면서 2021년 이란 혁명수비대가 우리 선박을 나포하는 등 위협이 있으면 호르무즈 해협으로 급파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중동 사태와 관련해 주한미군 차출과 관련된 미국 측 요청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미가 논의하고 있거나 협의된 사안은 없는 걸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3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청해부대는 현재 정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부대 방호 태세는 강화된 상태로 이전부터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부대 방호 태세가 최근 중동 사태로 격상된 것은 아니라며 “다른 여러 부대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 지역적인 특성에 맞게 경계 태세나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해부대는 2009년 첫 파병 이후 아덴만 일대에서 우리 선박과 교민 보호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호르무즈 해협까지 청해부대의 작전 반경을 확대하면서 2021년 이란 혁명수비대가 우리 선박을 나포하는 등 위협이 있으면 호르무즈 해협으로 급파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중동 사태와 관련해 주한미군 차출과 관련된 미국 측 요청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미가 논의하고 있거나 협의된 사안은 없는 걸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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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에 합참 “청해부대 방호태세 강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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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3 19:00:53
- 수정2025-06-23 19:46:48

미국의 핵시설 공습에 맞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인근 지역에 파병된 우리 군 청해부대의 부대 방호 태세도 격상된 채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3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청해부대는 현재 정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부대 방호 태세는 강화된 상태로 이전부터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부대 방호 태세가 최근 중동 사태로 격상된 것은 아니라며 “다른 여러 부대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 지역적인 특성에 맞게 경계 태세나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해부대는 2009년 첫 파병 이후 아덴만 일대에서 우리 선박과 교민 보호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호르무즈 해협까지 청해부대의 작전 반경을 확대하면서 2021년 이란 혁명수비대가 우리 선박을 나포하는 등 위협이 있으면 호르무즈 해협으로 급파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중동 사태와 관련해 주한미군 차출과 관련된 미국 측 요청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미가 논의하고 있거나 협의된 사안은 없는 걸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3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청해부대는 현재 정상적인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며 “부대 방호 태세는 강화된 상태로 이전부터 유지해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부대 방호 태세가 최근 중동 사태로 격상된 것은 아니라며 “다른 여러 부대도 있고 상황에 따라서 지역적인 특성에 맞게 경계 태세나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해부대는 2009년 첫 파병 이후 아덴만 일대에서 우리 선박과 교민 보호 임무를 수행해 오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는 호르무즈 해협까지 청해부대의 작전 반경을 확대하면서 2021년 이란 혁명수비대가 우리 선박을 나포하는 등 위협이 있으면 호르무즈 해협으로 급파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중동 사태와 관련해 주한미군 차출과 관련된 미국 측 요청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한미가 논의하고 있거나 협의된 사안은 없는 걸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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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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