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복귀 앞둔 김하성, 첫 3안타 맹타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김하성이 트리플 A 재활 경기에서 3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1회 첫 타석부터 빠른 땅볼 타구로 산뜻한 첫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 4회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려 멀티 히트에 성공합니다.

8회 마지막 타석은 행운까지 따랐는데요.

빗맞은 땅볼 타구를 쳤지만, 절묘한 위치로 느리게 굴러간 덕분에 이날 3번째 안타를 완성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트리플 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하성이 3안타를 터뜨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진 이정후는 투수를 맞고 굴절된 타구로 5경기 만에 무안타 침묵을 깨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