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방장관 26일 회견”…‘이란 핵시설 완전 파괴’ 주장할 듯
입력 2025.06.26 (07:22)
수정 2025.06.26 (07: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미 공군의 공습으로 이란 핵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헤그세스 장관이 미군 대표들과 함께 미 동부 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에 펜타곤(국방부)에서 주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는 우리의 위대한 미국 조종사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애국자는 매우 분노했다”며 “적의 영공을 36시간 동안 위험하게 비행한 뒤 착륙한 그들은 성공이 전설적임을 알았지만, 이틀 후 CNN과 실패하고 있는 뉴욕타임스의 가짜뉴스를 읽기 시작했다. 그들은 끔찍함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그들에게 다행스럽게도, 그리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가짜뉴스(뉴욕타임스와 CNN)는 오로지 트럼프 대통령을 깎아내리려는 목적만으로 거짓말을 하고, 사실을 완전히 잘못 전달했다”며 “너무 일렀고, 아직 사실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사실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CNN과 뉴욕타임스가 국방 정보당국의 초기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 핵 시설의 파괴가 제한적이었다고 보도한 것을 지칭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나 트루스소셜에 여러 개의 게시글을 올리면서 줄곧 CNN 및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면서 이란 핵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자신뿐 아니라 이날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도 나서 트럼프 대통령의 ‘완전한 파괴’ 주장이 맞다고 확인하며 여론전에 열중하는 중입니다.
헤그세스 장관의 26일 기자회견 역시 이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회견에 대해 “흥미롭고 반박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며 “(회견을) 즐기시라”고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헤그세스 장관이 미군 대표들과 함께 미 동부 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에 펜타곤(국방부)에서 주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는 우리의 위대한 미국 조종사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애국자는 매우 분노했다”며 “적의 영공을 36시간 동안 위험하게 비행한 뒤 착륙한 그들은 성공이 전설적임을 알았지만, 이틀 후 CNN과 실패하고 있는 뉴욕타임스의 가짜뉴스를 읽기 시작했다. 그들은 끔찍함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그들에게 다행스럽게도, 그리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가짜뉴스(뉴욕타임스와 CNN)는 오로지 트럼프 대통령을 깎아내리려는 목적만으로 거짓말을 하고, 사실을 완전히 잘못 전달했다”며 “너무 일렀고, 아직 사실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사실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CNN과 뉴욕타임스가 국방 정보당국의 초기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 핵 시설의 파괴가 제한적이었다고 보도한 것을 지칭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나 트루스소셜에 여러 개의 게시글을 올리면서 줄곧 CNN 및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면서 이란 핵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자신뿐 아니라 이날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도 나서 트럼프 대통령의 ‘완전한 파괴’ 주장이 맞다고 확인하며 여론전에 열중하는 중입니다.
헤그세스 장관의 26일 기자회견 역시 이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회견에 대해 “흥미롭고 반박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며 “(회견을) 즐기시라”고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국방장관 26일 회견”…‘이란 핵시설 완전 파괴’ 주장할 듯
-
- 입력 2025-06-26 07:22:12
- 수정2025-06-26 07:36: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미 공군의 공습으로 이란 핵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증거를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헤그세스 장관이 미군 대표들과 함께 미 동부 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에 펜타곤(국방부)에서 주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는 우리의 위대한 미국 조종사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애국자는 매우 분노했다”며 “적의 영공을 36시간 동안 위험하게 비행한 뒤 착륙한 그들은 성공이 전설적임을 알았지만, 이틀 후 CNN과 실패하고 있는 뉴욕타임스의 가짜뉴스를 읽기 시작했다. 그들은 끔찍함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그들에게 다행스럽게도, 그리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가짜뉴스(뉴욕타임스와 CNN)는 오로지 트럼프 대통령을 깎아내리려는 목적만으로 거짓말을 하고, 사실을 완전히 잘못 전달했다”며 “너무 일렀고, 아직 사실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사실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CNN과 뉴욕타임스가 국방 정보당국의 초기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 핵 시설의 파괴가 제한적이었다고 보도한 것을 지칭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나 트루스소셜에 여러 개의 게시글을 올리면서 줄곧 CNN 및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면서 이란 핵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자신뿐 아니라 이날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도 나서 트럼프 대통령의 ‘완전한 파괴’ 주장이 맞다고 확인하며 여론전에 열중하는 중입니다.
헤그세스 장관의 26일 기자회견 역시 이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회견에 대해 “흥미롭고 반박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며 “(회견을) 즐기시라”고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5일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헤그세스 장관이 미군 대표들과 함께 미 동부 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에 펜타곤(국방부)에서 주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는 우리의 위대한 미국 조종사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애국자는 매우 분노했다”며 “적의 영공을 36시간 동안 위험하게 비행한 뒤 착륙한 그들은 성공이 전설적임을 알았지만, 이틀 후 CNN과 실패하고 있는 뉴욕타임스의 가짜뉴스를 읽기 시작했다. 그들은 끔찍함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그들에게 다행스럽게도, 그리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가짜뉴스(뉴욕타임스와 CNN)는 오로지 트럼프 대통령을 깎아내리려는 목적만으로 거짓말을 하고, 사실을 완전히 잘못 전달했다”며 “너무 일렀고, 아직 사실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은 사실을 전혀 갖고 있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은 CNN과 뉴욕타임스가 국방 정보당국의 초기 보고서를 인용해 이란 핵 시설의 파괴가 제한적이었다고 보도한 것을 지칭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나 트루스소셜에 여러 개의 게시글을 올리면서 줄곧 CNN 및 뉴욕타임스의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비판하면서 이란 핵 시설이 완전히 파괴됐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자신뿐 아니라 이날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도 나서 트럼프 대통령의 ‘완전한 파괴’ 주장이 맞다고 확인하며 여론전에 열중하는 중입니다.
헤그세스 장관의 26일 기자회견 역시 이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회견에 대해 “흥미롭고 반박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라며 “(회견을) 즐기시라”고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
유동엽 기자 imhere@kbs.co.kr
유동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이스라엘-이란 전쟁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