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중대본 위기경보 ‘경계’ 단계…호우피해 잇따라
입력 2025.07.17 (14:23)
수정 2025.07.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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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중대본이 오늘 새벽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호우 위기경보도 경계 단계로 올린 가운데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슬기 기자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호우로 2명이 숨지고 천여 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1명은 어젯밤 경기도 오산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로 인한 것인데요.
그밖의 대부분 비 피해는 서해안과 인접한 충남과 호남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충남 5개 시군 313세대 1,070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 기준 금강유역 하천 4곳의 수위가 위기경보 '심각'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범람으로 인한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아산시 밀두천과 예산군 무한천, 경북 청양군 장평면 구룡리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고요.
조금 전에는 낙동강 창녕천의 범람 우려로 경남 창녕군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충북 증평과 진천에서 시작해 청주를 거쳐 금강으로 합류하는 미호강은 수위가 범람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어 주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서 정부는 중부 지방 등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새벽 4시부터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은 자치단체 공무원 등 전국에서 만 5천여 명이 비상근무 중이라며,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중대본이 오늘 새벽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호우 위기경보도 경계 단계로 올린 가운데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슬기 기자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호우로 2명이 숨지고 천여 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1명은 어젯밤 경기도 오산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로 인한 것인데요.
그밖의 대부분 비 피해는 서해안과 인접한 충남과 호남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충남 5개 시군 313세대 1,070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 기준 금강유역 하천 4곳의 수위가 위기경보 '심각'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범람으로 인한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아산시 밀두천과 예산군 무한천, 경북 청양군 장평면 구룡리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고요.
조금 전에는 낙동강 창녕천의 범람 우려로 경남 창녕군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충북 증평과 진천에서 시작해 청주를 거쳐 금강으로 합류하는 미호강은 수위가 범람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어 주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서 정부는 중부 지방 등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새벽 4시부터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은 자치단체 공무원 등 전국에서 만 5천여 명이 비상근무 중이라며,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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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7 18:08:18

[앵커]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중대본이 오늘 새벽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호우 위기경보도 경계 단계로 올린 가운데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슬기 기자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호우로 2명이 숨지고 천여 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1명은 어젯밤 경기도 오산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로 인한 것인데요.
그밖의 대부분 비 피해는 서해안과 인접한 충남과 호남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충남 5개 시군 313세대 1,070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 기준 금강유역 하천 4곳의 수위가 위기경보 '심각'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범람으로 인한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아산시 밀두천과 예산군 무한천, 경북 청양군 장평면 구룡리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고요.
조금 전에는 낙동강 창녕천의 범람 우려로 경남 창녕군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충북 증평과 진천에서 시작해 청주를 거쳐 금강으로 합류하는 미호강은 수위가 범람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어 주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서 정부는 중부 지방 등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새벽 4시부터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은 자치단체 공무원 등 전국에서 만 5천여 명이 비상근무 중이라며,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집중 호우가 이어지면서 중대본이 오늘 새벽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호우 위기경보도 경계 단계로 올린 가운데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슬기 기자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호우로 2명이 숨지고 천여 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1명은 어젯밤 경기도 오산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로 인한 것인데요.
그밖의 대부분 비 피해는 서해안과 인접한 충남과 호남 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충남 5개 시군 313세대 1,070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 기준 금강유역 하천 4곳의 수위가 위기경보 '심각' 수준으로 상승한 가운데 범람으로 인한 위험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충남 아산시 밀두천과 예산군 무한천, 경북 청양군 장평면 구룡리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고요.
조금 전에는 낙동강 창녕천의 범람 우려로 경남 창녕군이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충북 증평과 진천에서 시작해 청주를 거쳐 금강으로 합류하는 미호강은 수위가 범람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가고 있어 주변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서 정부는 중부 지방 등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새벽 4시부터 중대본을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중대본은 자치단체 공무원 등 전국에서 만 5천여 명이 비상근무 중이라며,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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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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