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주식, 농지 논란’ 정은경 청문회…“사실 아냐”
입력 2025.07.18 (21:37)
수정 2025.07.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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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남편 주식과 농지 관련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정 후보자는 주식으로 이익을 봤다는 건 사실이 아니고, 논란이 된 농지에선 지인 가족과 30년 가까이 농사를 지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문회 시작부터 정은경 후보자 남편의 주식 관련 자료 제출을 두고 여야 간 고성이 오고 갔습니다.
[김미애/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마스크 거래 내역 보고도 같은 말 하세요."]
[이소영/국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 "웃기고 있네 진짜."]
국민의힘은 의혹을 해명할 만큼 충분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며 항의했습니다.
[김미애/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질병청장이 코로나 수혜주 거래로 국민적 의혹이 높은데."]
더불어민주당은 "근거 없는 의혹"이라며 정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이수진/국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 "누가 내란 정당 아니랄까 봐 민생 발목잡기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오전에 정회됐다가 1시간 만에 속개된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는 남편이 주식 매매로 차익을 봤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손소독제 회사 주식은 한 주도 팔지 않아 이익을 실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2016년부터 주정 회사로 알고 보유를 하고 있었고요.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현재까지 한 주도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수혜주라고 지적됐던 마스크 회사 주식은 2018년에 전부 팔아 코로나19와는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선, 남편이 소유한 강원도 평창 농지에서 지인 가족과 30년 동안 농사를 같이 지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정 후보자는 해명했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상황에 따라서 많이 갈 수도 있었고 적게 갈 수도 있었지만, 최대한 농사를 같이 짓고…."]
정 후보자는 사직 전공의 복귀 문제는 수련협의체를 만들어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남편 주식과 농지 관련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정 후보자는 주식으로 이익을 봤다는 건 사실이 아니고, 논란이 된 농지에선 지인 가족과 30년 가까이 농사를 지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문회 시작부터 정은경 후보자 남편의 주식 관련 자료 제출을 두고 여야 간 고성이 오고 갔습니다.
[김미애/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마스크 거래 내역 보고도 같은 말 하세요."]
[이소영/국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 "웃기고 있네 진짜."]
국민의힘은 의혹을 해명할 만큼 충분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며 항의했습니다.
[김미애/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질병청장이 코로나 수혜주 거래로 국민적 의혹이 높은데."]
더불어민주당은 "근거 없는 의혹"이라며 정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이수진/국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 "누가 내란 정당 아니랄까 봐 민생 발목잡기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오전에 정회됐다가 1시간 만에 속개된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는 남편이 주식 매매로 차익을 봤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손소독제 회사 주식은 한 주도 팔지 않아 이익을 실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2016년부터 주정 회사로 알고 보유를 하고 있었고요.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현재까지 한 주도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수혜주라고 지적됐던 마스크 회사 주식은 2018년에 전부 팔아 코로나19와는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선, 남편이 소유한 강원도 평창 농지에서 지인 가족과 30년 동안 농사를 같이 지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정 후보자는 해명했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상황에 따라서 많이 갈 수도 있었고 적게 갈 수도 있었지만, 최대한 농사를 같이 짓고…."]
정 후보자는 사직 전공의 복귀 문제는 수련협의체를 만들어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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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 주식, 농지 논란’ 정은경 청문회…“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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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18 21: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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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남편 주식과 농지 관련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정 후보자는 주식으로 이익을 봤다는 건 사실이 아니고, 논란이 된 농지에선 지인 가족과 30년 가까이 농사를 지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문회 시작부터 정은경 후보자 남편의 주식 관련 자료 제출을 두고 여야 간 고성이 오고 갔습니다.
[김미애/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마스크 거래 내역 보고도 같은 말 하세요."]
[이소영/국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 "웃기고 있네 진짜."]
국민의힘은 의혹을 해명할 만큼 충분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며 항의했습니다.
[김미애/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질병청장이 코로나 수혜주 거래로 국민적 의혹이 높은데."]
더불어민주당은 "근거 없는 의혹"이라며 정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이수진/국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 "누가 내란 정당 아니랄까 봐 민생 발목잡기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오전에 정회됐다가 1시간 만에 속개된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는 남편이 주식 매매로 차익을 봤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손소독제 회사 주식은 한 주도 팔지 않아 이익을 실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2016년부터 주정 회사로 알고 보유를 하고 있었고요.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현재까지 한 주도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수혜주라고 지적됐던 마스크 회사 주식은 2018년에 전부 팔아 코로나19와는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선, 남편이 소유한 강원도 평창 농지에서 지인 가족과 30년 동안 농사를 같이 지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정 후보자는 해명했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상황에 따라서 많이 갈 수도 있었고 적게 갈 수도 있었지만, 최대한 농사를 같이 짓고…."]
정 후보자는 사직 전공의 복귀 문제는 수련협의체를 만들어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남편 주식과 농지 관련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정 후보자는 주식으로 이익을 봤다는 건 사실이 아니고, 논란이 된 농지에선 지인 가족과 30년 가까이 농사를 지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문회 시작부터 정은경 후보자 남편의 주식 관련 자료 제출을 두고 여야 간 고성이 오고 갔습니다.
[김미애/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마스크 거래 내역 보고도 같은 말 하세요."]
[이소영/국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 "웃기고 있네 진짜."]
국민의힘은 의혹을 해명할 만큼 충분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며 항의했습니다.
[김미애/국회 보건복지위원/국민의힘 :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질병청장이 코로나 수혜주 거래로 국민적 의혹이 높은데."]
더불어민주당은 "근거 없는 의혹"이라며 정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
[이수진/국회 보건복지위원/더불어민주당 : "누가 내란 정당 아니랄까 봐 민생 발목잡기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오전에 정회됐다가 1시간 만에 속개된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는 남편이 주식 매매로 차익을 봤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손소독제 회사 주식은 한 주도 팔지 않아 이익을 실현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2016년부터 주정 회사로 알고 보유를 하고 있었고요.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현재까지 한 주도 팔지 않고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수혜주라고 지적됐던 마스크 회사 주식은 2018년에 전부 팔아 코로나19와는 상관없다고 답했습니다.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선, 남편이 소유한 강원도 평창 농지에서 지인 가족과 30년 동안 농사를 같이 지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정 후보자는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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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pm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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