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떠난 집 앞에서 특공대 기다려…‘초동 대처’ 감찰 착수 [지금뉴스]
입력 2025.07.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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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인천 송도에서 60대 남성이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 당시 경찰 초동 대처가 부적절했다는 비난이 일자 경찰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며느리는 밤 9시 31분 남편이 총에 맞았다고 112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70분 뒤에서야 현장에 진입했습니다.
당시 신고 접수 10분만인 밤 9시 41분쯤 경찰이 집 앞에 도착했지만, 피의자가 아직 집 내부에 있다고 판단해 경찰 특공대를 기다렸습니다.
경찰 특공대는 밤 10시 16분 도착했고 10시 43분쯤 현관문을 열고 사건 현장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는 경찰 특공대 진입 약 1시간 전 이미 범행 장소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슴과 배에 총을 맞은 피의자 아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밤 11시 9분쯤 병원에 도착했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의 늑장 대처로 피해자 구조가 늦어졌다는 비판에 대해 앞서 경찰은 "2차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며느리는 밤 9시 31분 남편이 총에 맞았다고 112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70분 뒤에서야 현장에 진입했습니다.
당시 신고 접수 10분만인 밤 9시 41분쯤 경찰이 집 앞에 도착했지만, 피의자가 아직 집 내부에 있다고 판단해 경찰 특공대를 기다렸습니다.
경찰 특공대는 밤 10시 16분 도착했고 10시 43분쯤 현관문을 열고 사건 현장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는 경찰 특공대 진입 약 1시간 전 이미 범행 장소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슴과 배에 총을 맞은 피의자 아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밤 11시 9분쯤 병원에 도착했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의 늑장 대처로 피해자 구조가 늦어졌다는 비판에 대해 앞서 경찰은 "2차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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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 떠난 집 앞에서 특공대 기다려…‘초동 대처’ 감찰 착수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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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7-26 19:13:05

지난 20일 인천 송도에서 60대 남성이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 당시 경찰 초동 대처가 부적절했다는 비난이 일자 경찰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며느리는 밤 9시 31분 남편이 총에 맞았다고 112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70분 뒤에서야 현장에 진입했습니다.
당시 신고 접수 10분만인 밤 9시 41분쯤 경찰이 집 앞에 도착했지만, 피의자가 아직 집 내부에 있다고 판단해 경찰 특공대를 기다렸습니다.
경찰 특공대는 밤 10시 16분 도착했고 10시 43분쯤 현관문을 열고 사건 현장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는 경찰 특공대 진입 약 1시간 전 이미 범행 장소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슴과 배에 총을 맞은 피의자 아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밤 11시 9분쯤 병원에 도착했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의 늑장 대처로 피해자 구조가 늦어졌다는 비판에 대해 앞서 경찰은 "2차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장 초동 조치에 미흡한 점이 있었는지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며느리는 밤 9시 31분 남편이 총에 맞았다고 112에 신고했지만 경찰은 70분 뒤에서야 현장에 진입했습니다.
당시 신고 접수 10분만인 밤 9시 41분쯤 경찰이 집 앞에 도착했지만, 피의자가 아직 집 내부에 있다고 판단해 경찰 특공대를 기다렸습니다.
경찰 특공대는 밤 10시 16분 도착했고 10시 43분쯤 현관문을 열고 사건 현장에 진입했습니다.
하지만 피의자는 경찰 특공대 진입 약 1시간 전 이미 범행 장소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슴과 배에 총을 맞은 피의자 아들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밤 11시 9분쯤 병원에 도착했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의 늑장 대처로 피해자 구조가 늦어졌다는 비판에 대해 앞서 경찰은 "2차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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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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