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HS효성·IMS모빌리티 압수수색…조현상 부회장 ‘조사 연기’
입력 2025.08.01 (09:57)
수정 2025.08.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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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IMS모빌리티와 HS 효성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IMS모빌리티와 HS효성, 오아시스에쿼티 파트너스 사무실, 그리고 사건 관련자 주거지 등 8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 집행으로 오늘 오전 10시 예정이던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오는 4일에 변경 통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내일(2일) 오전 10시에 조영탁 IMS 모빌리티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은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오아시스에쿼티 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계열사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였는데, 기업들이 김 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치한 투자금 중 46억 원 상당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의 구주를 매입하는 데 쓰였는데, 김 씨 아내 정 모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되면서 김 씨의 차명 법인이란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정근수 신한은행 전 부행장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지난달 23일 김 씨 아내 정 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현재 해외에 있는 김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IMS모빌리티와 HS효성, 오아시스에쿼티 파트너스 사무실, 그리고 사건 관련자 주거지 등 8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 집행으로 오늘 오전 10시 예정이던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오는 4일에 변경 통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내일(2일) 오전 10시에 조영탁 IMS 모빌리티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은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오아시스에쿼티 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계열사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였는데, 기업들이 김 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치한 투자금 중 46억 원 상당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의 구주를 매입하는 데 쓰였는데, 김 씨 아내 정 모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되면서 김 씨의 차명 법인이란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정근수 신한은행 전 부행장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지난달 23일 김 씨 아내 정 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현재 해외에 있는 김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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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특검, HS효성·IMS모빌리티 압수수색…조현상 부회장 ‘조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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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01 15:59:27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IMS모빌리티와 HS 효성 등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IMS모빌리티와 HS효성, 오아시스에쿼티 파트너스 사무실, 그리고 사건 관련자 주거지 등 8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 집행으로 오늘 오전 10시 예정이던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오는 4일에 변경 통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내일(2일) 오전 10시에 조영탁 IMS 모빌리티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은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오아시스에쿼티 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계열사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였는데, 기업들이 김 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치한 투자금 중 46억 원 상당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의 구주를 매입하는 데 쓰였는데, 김 씨 아내 정 모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되면서 김 씨의 차명 법인이란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정근수 신한은행 전 부행장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지난달 23일 김 씨 아내 정 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현재 해외에 있는 김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은 오늘(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IMS모빌리티와 HS효성, 오아시스에쿼티 파트너스 사무실, 그리고 사건 관련자 주거지 등 8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자료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 집행으로 오늘 오전 10시 예정이던 HS효성 조현상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오는 4일에 변경 통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내일(2일) 오전 10시에 조영탁 IMS 모빌리티 대표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은 김 여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가 2023년, 오아시스에쿼티 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와 HS효성 계열사 등으로부터 184억 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입니다.
당시 IMS모빌리티는 순자산보다 부채가 많아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였는데, 기업들이 김 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생각해 일종의 보험성이나 대가성 자금을 제공했다고 특검팀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치한 투자금 중 46억 원 상당은 이노베스트코리아가 보유한 IMS모빌리티의 구주를 매입하는 데 쓰였는데, 김 씨 아내 정 모 씨가 이노베스트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되면서 김 씨의 차명 법인이란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와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전 회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정근수 신한은행 전 부행장 등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또, 지난달 23일 김 씨 아내 정 씨를 소환 조사했으며, 현재 해외에 있는 김 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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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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