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눈물의 작별…LA행 암시?
입력 2025.08.04 (07:04)
수정 2025.08.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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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6만여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10년간 뛰었던 토트넘과 눈물로 작별했습니다.
팬들의 기립 박수와 동료들의 포옹이 이어지자 손흥민도 벅찬 감격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설이 돼 토트넘을 떠나는 손흥민을 보기 위해 6만 4천여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국내 팬들 앞에서 펼쳐지는 고별전이다 보니 손흥민이 소개될 땐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들어선 손흥민은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서준 씨가 손흥민을 향해 시축을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토트넘 동료들도 주장과의 작별을 특별하게 기념했습니다.
브레넌 존슨이 전반 4분 골망을 흔든 뒤 손흥민의 상징과도 같은 찰칵 세리머니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감동의 순간을 지켜본 손흥민이 존슨과 포옹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손흥민의 의욕도 넘쳤습니다.
후반 20분 손흥민이 교체되는 순간, 경기는 잠시 멈췄습니다.
토트넘 동료들은 물론 뉴캐슬 선수들까지도 손흥민을 껴안고 전설을 예우했습니다.
손흥민의 시대를 함께 했던 관중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
동료들에게 둘러싸인 손흥민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벤치에 앉아 작별을 실감한 손흥민은 벅찬 감격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고,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성대했던 고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새 행선지로 LA FC가 유력하게 떠오른 가운데 손흥민도 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엄청 좋은 정보 드렸으니까, 기자님들도 한발 양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이별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손흥민의 미래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
손흥민이 6만여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10년간 뛰었던 토트넘과 눈물로 작별했습니다.
팬들의 기립 박수와 동료들의 포옹이 이어지자 손흥민도 벅찬 감격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설이 돼 토트넘을 떠나는 손흥민을 보기 위해 6만 4천여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국내 팬들 앞에서 펼쳐지는 고별전이다 보니 손흥민이 소개될 땐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들어선 손흥민은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서준 씨가 손흥민을 향해 시축을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토트넘 동료들도 주장과의 작별을 특별하게 기념했습니다.
브레넌 존슨이 전반 4분 골망을 흔든 뒤 손흥민의 상징과도 같은 찰칵 세리머니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감동의 순간을 지켜본 손흥민이 존슨과 포옹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손흥민의 의욕도 넘쳤습니다.
후반 20분 손흥민이 교체되는 순간, 경기는 잠시 멈췄습니다.
토트넘 동료들은 물론 뉴캐슬 선수들까지도 손흥민을 껴안고 전설을 예우했습니다.
손흥민의 시대를 함께 했던 관중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
동료들에게 둘러싸인 손흥민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벤치에 앉아 작별을 실감한 손흥민은 벅찬 감격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고,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성대했던 고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새 행선지로 LA FC가 유력하게 떠오른 가운데 손흥민도 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엄청 좋은 정보 드렸으니까, 기자님들도 한발 양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이별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손흥민의 미래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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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토트넘과 눈물의 작별…LA행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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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6만여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10년간 뛰었던 토트넘과 눈물로 작별했습니다.
팬들의 기립 박수와 동료들의 포옹이 이어지자 손흥민도 벅찬 감격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설이 돼 토트넘을 떠나는 손흥민을 보기 위해 6만 4천여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국내 팬들 앞에서 펼쳐지는 고별전이다 보니 손흥민이 소개될 땐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들어선 손흥민은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서준 씨가 손흥민을 향해 시축을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토트넘 동료들도 주장과의 작별을 특별하게 기념했습니다.
브레넌 존슨이 전반 4분 골망을 흔든 뒤 손흥민의 상징과도 같은 찰칵 세리머니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감동의 순간을 지켜본 손흥민이 존슨과 포옹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손흥민의 의욕도 넘쳤습니다.
후반 20분 손흥민이 교체되는 순간, 경기는 잠시 멈췄습니다.
토트넘 동료들은 물론 뉴캐슬 선수들까지도 손흥민을 껴안고 전설을 예우했습니다.
손흥민의 시대를 함께 했던 관중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
동료들에게 둘러싸인 손흥민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벤치에 앉아 작별을 실감한 손흥민은 벅찬 감격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고,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성대했던 고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새 행선지로 LA FC가 유력하게 떠오른 가운데 손흥민도 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엄청 좋은 정보 드렸으니까, 기자님들도 한발 양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이별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손흥민의 미래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
손흥민이 6만여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10년간 뛰었던 토트넘과 눈물로 작별했습니다.
팬들의 기립 박수와 동료들의 포옹이 이어지자 손흥민도 벅찬 감격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전설이 돼 토트넘을 떠나는 손흥민을 보기 위해 6만 4천여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국내 팬들 앞에서 펼쳐지는 고별전이다 보니 손흥민이 소개될 땐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들어선 손흥민은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습니다.
손흥민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서준 씨가 손흥민을 향해 시축을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토트넘 동료들도 주장과의 작별을 특별하게 기념했습니다.
브레넌 존슨이 전반 4분 골망을 흔든 뒤 손흥민의 상징과도 같은 찰칵 세리머니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감동의 순간을 지켜본 손흥민이 존슨과 포옹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훈훈한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고 싶은 손흥민의 의욕도 넘쳤습니다.
후반 20분 손흥민이 교체되는 순간, 경기는 잠시 멈췄습니다.
토트넘 동료들은 물론 뉴캐슬 선수들까지도 손흥민을 껴안고 전설을 예우했습니다.
손흥민의 시대를 함께 했던 관중은 기립박수를 보냈고.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
동료들에게 둘러싸인 손흥민은 끝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벤치에 앉아 작별을 실감한 손흥민은 벅찬 감격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고,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성대했던 고별전을 마무리했습니다.
새 행선지로 LA FC가 유력하게 떠오른 가운데 손흥민도 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조금 기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엄청 좋은 정보 드렸으니까, 기자님들도 한발 양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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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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