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학 돌봄 공백, 지자체가 채운다

입력 2025.08.06 (12:46) 수정 2025.08.06 (1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부모들을 위해 지자체 등이 나섰습니다.

[리포트]

오사카 '가와치 나가노' 시.

지자체가 나서, 방학 기간, 유치원 빈 교실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벌써 4년째입니다.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이 이용에 제한을 둔 것과 달리, 이곳은 조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 이틀간 시간제로 일하는 이 어머니도 이곳에서 아이를 돌봐준 덕분에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돌봄 신청 어머니 : "여름 방학에 80살 넘은 할머니가 하루 종일 애를 봐주시면 정말 죄송하죠."]

하루 이용료는 만 2천 원, 4천 원 정도면 급식도 제공합니다.

이곳 교사의 인건비는 시에서 보조하고 있습니다.

학교 방과 후 교실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초등학교는 여름 방학 동안 체육관과 회의실 등 다양한 학교 시설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5학년생 : "집에 있으면 언니와 둘이어서 재미없는데 학교에서는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 훨씬 재미있어요."]

장소가 넓어 많은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데다 아이들을 돌보는 인력도 충분해 만들기와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방학 돌봄 공백, 지자체가 채운다
    • 입력 2025-08-06 12:46:29
    • 수정2025-08-06 12:51:39
    뉴스 12
[앵커]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은 부모들을 위해 지자체 등이 나섰습니다.

[리포트]

오사카 '가와치 나가노' 시.

지자체가 나서, 방학 기간, 유치원 빈 교실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벌써 4년째입니다.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이 이용에 제한을 둔 것과 달리, 이곳은 조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 이틀간 시간제로 일하는 이 어머니도 이곳에서 아이를 돌봐준 덕분에 크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돌봄 신청 어머니 : "여름 방학에 80살 넘은 할머니가 하루 종일 애를 봐주시면 정말 죄송하죠."]

하루 이용료는 만 2천 원, 4천 원 정도면 급식도 제공합니다.

이곳 교사의 인건비는 시에서 보조하고 있습니다.

학교 방과 후 교실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초등학교는 여름 방학 동안 체육관과 회의실 등 다양한 학교 시설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5학년생 : "집에 있으면 언니와 둘이어서 재미없는데 학교에서는 친구와 함께 할 수 있어 훨씬 재미있어요."]

장소가 넓어 많은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데다 아이들을 돌보는 인력도 충분해 만들기와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