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충격의 1이닝 6실점…흔들리는 한화
입력 2025.08.09 (21:25)
수정 2025.08.0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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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릴 만큼 주목받은 프로야구 LG와 한화, 1-2위 맞대결에서 한화가 마운드가 흔들려 초반부터 무너졌습니다.
한 달 만에 선발 등판한 엄상백이 1이닝 6실점, 충격적인 투구로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
전반기 모습을 잃은 한화가 한 달여 만에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워 반등을 기대했지만 기대감은 시작부터 무너졌습니다.
선두 타자부터 위기를 맞았습니다.
던지고.
[중계 멘트 : "또 파울!"]
던져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신민재의 끈기에 밀려 결국 14구째 안타를 허용한 엄상백.
[중계 멘트 : "이 긴 승부 끝에 LG 신민재가 결국 출루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오스틴에 두 점 홈런을 맞자 그대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후속 타자 문보경에겐 볼넷 뒤 도루 허용까지.
관중의 응원이 무색하게 엄상백은 무려 44개의 공을 던지고 3실점 하고서야 1회를 끝냈습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2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 타자부터 또 안타.
흔들리는 엄상백을 제대로 간파한 엘지 타자들의 도루까지 더해졌고 결국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추가 실점이 이어지자 김경문 감독은 엄상백을 불러들였습니다.
1이닝 6실점.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78억 원에 야심차게 영입한 투수에게 기대한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최근 불펜 난조 등 후반기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한화로선 확실한 5선발 마련 등 마운드의 세심한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엄상백의 눈물과 대조되게 보상 선수로, KT로 이적하게 된 장진혁은 최고 활약했습니다.
홈런 1위 삼성 디아즈에 선제 홈런을 맞고 1대 0으로 끌려가던 2회.
장진혁이 천금 같은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올 시즌 1호 홈런이자 팀 승리에 발판이 된 값진 홈런입니다.
장진혁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KT는 삼성을 이겼습니다.
키움 송성문이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 올립니다.
이제 홈런 한 개와 도루 2개만 더하면 올 시즌 20-20을 달성하는 첫 선수가 됩니다.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돌파를 기록한 프로야구는 이 추세라면 2년 연속 천만 관중 달성은 물론 천200만 관중 달성이란 최고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릴 만큼 주목받은 프로야구 LG와 한화, 1-2위 맞대결에서 한화가 마운드가 흔들려 초반부터 무너졌습니다.
한 달 만에 선발 등판한 엄상백이 1이닝 6실점, 충격적인 투구로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
전반기 모습을 잃은 한화가 한 달여 만에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워 반등을 기대했지만 기대감은 시작부터 무너졌습니다.
선두 타자부터 위기를 맞았습니다.
던지고.
[중계 멘트 : "또 파울!"]
던져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신민재의 끈기에 밀려 결국 14구째 안타를 허용한 엄상백.
[중계 멘트 : "이 긴 승부 끝에 LG 신민재가 결국 출루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오스틴에 두 점 홈런을 맞자 그대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후속 타자 문보경에겐 볼넷 뒤 도루 허용까지.
관중의 응원이 무색하게 엄상백은 무려 44개의 공을 던지고 3실점 하고서야 1회를 끝냈습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2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 타자부터 또 안타.
흔들리는 엄상백을 제대로 간파한 엘지 타자들의 도루까지 더해졌고 결국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추가 실점이 이어지자 김경문 감독은 엄상백을 불러들였습니다.
1이닝 6실점.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78억 원에 야심차게 영입한 투수에게 기대한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최근 불펜 난조 등 후반기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한화로선 확실한 5선발 마련 등 마운드의 세심한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엄상백의 눈물과 대조되게 보상 선수로, KT로 이적하게 된 장진혁은 최고 활약했습니다.
홈런 1위 삼성 디아즈에 선제 홈런을 맞고 1대 0으로 끌려가던 2회.
장진혁이 천금 같은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올 시즌 1호 홈런이자 팀 승리에 발판이 된 값진 홈런입니다.
장진혁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KT는 삼성을 이겼습니다.
키움 송성문이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 올립니다.
이제 홈런 한 개와 도루 2개만 더하면 올 시즌 20-20을 달성하는 첫 선수가 됩니다.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돌파를 기록한 프로야구는 이 추세라면 2년 연속 천만 관중 달성은 물론 천200만 관중 달성이란 최고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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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릴 만큼 주목받은 프로야구 LG와 한화, 1-2위 맞대결에서 한화가 마운드가 흔들려 초반부터 무너졌습니다.
한 달 만에 선발 등판한 엄상백이 1이닝 6실점, 충격적인 투구로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
전반기 모습을 잃은 한화가 한 달여 만에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워 반등을 기대했지만 기대감은 시작부터 무너졌습니다.
선두 타자부터 위기를 맞았습니다.
던지고.
[중계 멘트 : "또 파울!"]
던져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신민재의 끈기에 밀려 결국 14구째 안타를 허용한 엄상백.
[중계 멘트 : "이 긴 승부 끝에 LG 신민재가 결국 출루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오스틴에 두 점 홈런을 맞자 그대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후속 타자 문보경에겐 볼넷 뒤 도루 허용까지.
관중의 응원이 무색하게 엄상백은 무려 44개의 공을 던지고 3실점 하고서야 1회를 끝냈습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2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 타자부터 또 안타.
흔들리는 엄상백을 제대로 간파한 엘지 타자들의 도루까지 더해졌고 결국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추가 실점이 이어지자 김경문 감독은 엄상백을 불러들였습니다.
1이닝 6실점.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78억 원에 야심차게 영입한 투수에게 기대한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최근 불펜 난조 등 후반기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한화로선 확실한 5선발 마련 등 마운드의 세심한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엄상백의 눈물과 대조되게 보상 선수로, KT로 이적하게 된 장진혁은 최고 활약했습니다.
홈런 1위 삼성 디아즈에 선제 홈런을 맞고 1대 0으로 끌려가던 2회.
장진혁이 천금 같은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올 시즌 1호 홈런이자 팀 승리에 발판이 된 값진 홈런입니다.
장진혁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KT는 삼성을 이겼습니다.
키움 송성문이 시즌 19호 홈런을 쏘아 올립니다.
이제 홈런 한 개와 도루 2개만 더하면 올 시즌 20-20을 달성하는 첫 선수가 됩니다.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돌파를 기록한 프로야구는 이 추세라면 2년 연속 천만 관중 달성은 물론 천200만 관중 달성이란 최고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릴 만큼 주목받은 프로야구 LG와 한화, 1-2위 맞대결에서 한화가 마운드가 흔들려 초반부터 무너졌습니다.
한 달 만에 선발 등판한 엄상백이 1이닝 6실점, 충격적인 투구로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
전반기 모습을 잃은 한화가 한 달여 만에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워 반등을 기대했지만 기대감은 시작부터 무너졌습니다.
선두 타자부터 위기를 맞았습니다.
던지고.
[중계 멘트 : "또 파울!"]
던져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신민재의 끈기에 밀려 결국 14구째 안타를 허용한 엄상백.
[중계 멘트 : "이 긴 승부 끝에 LG 신민재가 결국 출루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오스틴에 두 점 홈런을 맞자 그대로 고개를 떨궜습니다.
후속 타자 문보경에겐 볼넷 뒤 도루 허용까지.
관중의 응원이 무색하게 엄상백은 무려 44개의 공을 던지고 3실점 하고서야 1회를 끝냈습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2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 타자부터 또 안타.
흔들리는 엄상백을 제대로 간파한 엘지 타자들의 도루까지 더해졌고 결국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추가 실점이 이어지자 김경문 감독은 엄상백을 불러들였습니다.
1이닝 6실점.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최대 78억 원에 야심차게 영입한 투수에게 기대한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최근 불펜 난조 등 후반기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한화로선 확실한 5선발 마련 등 마운드의 세심한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엄상백의 눈물과 대조되게 보상 선수로, KT로 이적하게 된 장진혁은 최고 활약했습니다.
홈런 1위 삼성 디아즈에 선제 홈런을 맞고 1대 0으로 끌려가던 2회.
장진혁이 천금 같은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올 시즌 1호 홈런이자 팀 승리에 발판이 된 값진 홈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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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홈런 한 개와 도루 2개만 더하면 올 시즌 20-20을 달성하는 첫 선수가 됩니다.
역대 최소 경기 900만 관중 돌파를 기록한 프로야구는 이 추세라면 2년 연속 천만 관중 달성은 물론 천200만 관중 달성이란 최고 흥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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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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