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전기요금 오를 수밖에”
입력 2025.08.14 (21:16)
수정 2025.08.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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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 재난이 일상화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선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점도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이 집중 논의된 수석 보좌관 회의.
이재명 대통령은 기후 위기가 일상화됐다며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극한적 폭우, 폭염, 또 극심한 가뭄 그 빈도들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 문제는 이제 전 국민의 의제이기도 하고."]
올해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규연/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이 대통령은)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재생에너지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이 대통령은 특히 "환경과 경제 문제는 따로 분리할 수 없다"며 "기후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다만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높여가는 과정에서 요금 인상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규연/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이를 알려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이 대통령은 요금 인상 관련 취약계층이 받는 압박을 잘 살피고, 산업별 특징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2차 내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0월 긴 추석 연휴와 연말 APEC 정상회의를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조재현
기후 재난이 일상화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선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점도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이 집중 논의된 수석 보좌관 회의.
이재명 대통령은 기후 위기가 일상화됐다며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극한적 폭우, 폭염, 또 극심한 가뭄 그 빈도들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 문제는 이제 전 국민의 의제이기도 하고."]
올해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규연/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이 대통령은)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재생에너지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이 대통령은 특히 "환경과 경제 문제는 따로 분리할 수 없다"며 "기후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다만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높여가는 과정에서 요금 인상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규연/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이를 알려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이 대통령은 요금 인상 관련 취약계층이 받는 압박을 잘 살피고, 산업별 특징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2차 내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0월 긴 추석 연휴와 연말 APEC 정상회의를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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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전기요금 오를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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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14 22:05:33

[앵커]
기후 재난이 일상화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선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점도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이 집중 논의된 수석 보좌관 회의.
이재명 대통령은 기후 위기가 일상화됐다며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극한적 폭우, 폭염, 또 극심한 가뭄 그 빈도들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 문제는 이제 전 국민의 의제이기도 하고."]
올해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규연/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이 대통령은)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재생에너지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이 대통령은 특히 "환경과 경제 문제는 따로 분리할 수 없다"며 "기후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다만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높여가는 과정에서 요금 인상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규연/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이를 알려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이 대통령은 요금 인상 관련 취약계층이 받는 압박을 잘 살피고, 산업별 특징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2차 내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0월 긴 추석 연휴와 연말 APEC 정상회의를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조재현
기후 재난이 일상화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선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점도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손서영 기잡니다.
[리포트]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정책이 집중 논의된 수석 보좌관 회의.
이재명 대통령은 기후 위기가 일상화됐다며 국가적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극한적 폭우, 폭염, 또 극심한 가뭄 그 빈도들도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기후 문제는 이제 전 국민의 의제이기도 하고."]
올해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규연/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이 대통령은)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재생에너지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려…."]
이 대통령은 특히 "환경과 경제 문제는 따로 분리할 수 없다"며 "기후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다만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높여가는 과정에서 요금 인상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규연/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 :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다 보면 전기요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면서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이를 알려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이 대통령은 요금 인상 관련 취약계층이 받는 압박을 잘 살피고, 산업별 특징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2차 내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0월 긴 추석 연휴와 연말 APEC 정상회의를 활용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강구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촬영기자:김한빈/영상편집:김인수/그래픽: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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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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