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홀리는 두산의 도파민 야구, 양의지 현란한 발놀림으로 6연승
입력 2025.08.21 (07:03)
수정 2025.08.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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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이 최근 6연승 신바람 행진을 했습니다.
특히 베테랑들의 허슬 플레이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 포수 양의지는 마치 춤추는 듯한 화려한 발놀림으로 상대 태그를 피해 득점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회, 3루 주자에 있던 양의지가 상대 폭투에 과감한 홈 쇄도를 합니다.
주심의 최초 판정은 아웃.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돌려본 느린 화면은 달랐습니다.
홈 플레이트 위에서 한화 투수 김종수가 공을 잡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노련한 양의지가 김종수의 왼팔을 피해, 마치 춤추듯 발을 바꿔 홈을 밟았습니다.
38살 베테랑 양의지의 허슬 플레이에 코치진은 박수를 보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에 성공한 양의지는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습니다.
앞선 2회엔 중견수 정수빈이 놀라운 슬라이딩 캐치로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습니다.
되찾은 허슬 플레이 본능을 앞세운 두산은 한화를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양의지/두산 : "(무릎이 안 좋아서)슬라이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냥 들어갔는데 운 좋게 그렇게 또 상황이 연출되어서 운 좋게 득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회 레이예스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연패 탈출을 기대했던 롯데.
그러나 6회 엘지 구본혁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합니다.
그리고 7회 두 타자의 연속 안타 등에 끝내 엘지에 리드를 뺏기고 말았습니다.
결국 5대 3 패배, 롯데는 22년 만에 10연패를 기록해 최근 깊은 부진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이 최근 6연승 신바람 행진을 했습니다.
특히 베테랑들의 허슬 플레이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 포수 양의지는 마치 춤추는 듯한 화려한 발놀림으로 상대 태그를 피해 득점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회, 3루 주자에 있던 양의지가 상대 폭투에 과감한 홈 쇄도를 합니다.
주심의 최초 판정은 아웃.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돌려본 느린 화면은 달랐습니다.
홈 플레이트 위에서 한화 투수 김종수가 공을 잡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노련한 양의지가 김종수의 왼팔을 피해, 마치 춤추듯 발을 바꿔 홈을 밟았습니다.
38살 베테랑 양의지의 허슬 플레이에 코치진은 박수를 보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에 성공한 양의지는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습니다.
앞선 2회엔 중견수 정수빈이 놀라운 슬라이딩 캐치로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습니다.
되찾은 허슬 플레이 본능을 앞세운 두산은 한화를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양의지/두산 : "(무릎이 안 좋아서)슬라이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냥 들어갔는데 운 좋게 그렇게 또 상황이 연출되어서 운 좋게 득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회 레이예스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연패 탈출을 기대했던 롯데.
그러나 6회 엘지 구본혁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합니다.
그리고 7회 두 타자의 연속 안타 등에 끝내 엘지에 리드를 뺏기고 말았습니다.
결국 5대 3 패배, 롯데는 22년 만에 10연패를 기록해 최근 깊은 부진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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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1 07:03:18
- 수정2025-08-21 07:06:58

[앵커]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이 최근 6연승 신바람 행진을 했습니다.
특히 베테랑들의 허슬 플레이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 포수 양의지는 마치 춤추는 듯한 화려한 발놀림으로 상대 태그를 피해 득점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회, 3루 주자에 있던 양의지가 상대 폭투에 과감한 홈 쇄도를 합니다.
주심의 최초 판정은 아웃.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돌려본 느린 화면은 달랐습니다.
홈 플레이트 위에서 한화 투수 김종수가 공을 잡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노련한 양의지가 김종수의 왼팔을 피해, 마치 춤추듯 발을 바꿔 홈을 밟았습니다.
38살 베테랑 양의지의 허슬 플레이에 코치진은 박수를 보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에 성공한 양의지는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습니다.
앞선 2회엔 중견수 정수빈이 놀라운 슬라이딩 캐치로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습니다.
되찾은 허슬 플레이 본능을 앞세운 두산은 한화를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양의지/두산 : "(무릎이 안 좋아서)슬라이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냥 들어갔는데 운 좋게 그렇게 또 상황이 연출되어서 운 좋게 득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회 레이예스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연패 탈출을 기대했던 롯데.
그러나 6회 엘지 구본혁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합니다.
그리고 7회 두 타자의 연속 안타 등에 끝내 엘지에 리드를 뺏기고 말았습니다.
결국 5대 3 패배, 롯데는 22년 만에 10연패를 기록해 최근 깊은 부진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이 최근 6연승 신바람 행진을 했습니다.
특히 베테랑들의 허슬 플레이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 포수 양의지는 마치 춤추는 듯한 화려한 발놀림으로 상대 태그를 피해 득점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회, 3루 주자에 있던 양의지가 상대 폭투에 과감한 홈 쇄도를 합니다.
주심의 최초 판정은 아웃.
하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돌려본 느린 화면은 달랐습니다.
홈 플레이트 위에서 한화 투수 김종수가 공을 잡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노련한 양의지가 김종수의 왼팔을 피해, 마치 춤추듯 발을 바꿔 홈을 밟았습니다.
38살 베테랑 양의지의 허슬 플레이에 코치진은 박수를 보냈고, 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에 성공한 양의지는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을 췄습니다.
앞선 2회엔 중견수 정수빈이 놀라운 슬라이딩 캐치로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습니다.
되찾은 허슬 플레이 본능을 앞세운 두산은 한화를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양의지/두산 : "(무릎이 안 좋아서)슬라이딩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냥 들어갔는데 운 좋게 그렇게 또 상황이 연출되어서 운 좋게 득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회 레이예스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연패 탈출을 기대했던 롯데.
그러나 6회 엘지 구본혁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합니다.
그리고 7회 두 타자의 연속 안타 등에 끝내 엘지에 리드를 뺏기고 말았습니다.
결국 5대 3 패배, 롯데는 22년 만에 10연패를 기록해 최근 깊은 부진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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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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