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가 경제”…외교·대북정책 ‘실용’ 방점
입력 2025.06.04 (21:06)
수정 2025.06.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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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실용을 강조했습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 외교를 내세우면서,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은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안보와 평화가 정쟁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외교 안보의 기본 원칙입니다.
["실용 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이어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유연하게 접근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관세 협상을 염두에 둔 듯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안전이 밥이고 평화가 경제'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한 사회도 약속했습니다.
특히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며, 세계 5위 군사력과 북한 GDP의 두 배에 달하는 국방비, 한미군사동맹을 통한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 대화를 강조하며 '투트랙' 구상도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해나가겠습니다."]
또 불법 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겠다면서, 군이 정치에 동원되는 불행을 다시는 겪지 않게 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번 취임사에는 '국민'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은 42번 등장했고, '성장' 22번, '경제'가 12번 언급됐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실용을 강조했습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 외교를 내세우면서,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은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안보와 평화가 정쟁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외교 안보의 기본 원칙입니다.
["실용 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이어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유연하게 접근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관세 협상을 염두에 둔 듯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안전이 밥이고 평화가 경제'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한 사회도 약속했습니다.
특히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며, 세계 5위 군사력과 북한 GDP의 두 배에 달하는 국방비, 한미군사동맹을 통한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 대화를 강조하며 '투트랙' 구상도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해나가겠습니다."]
또 불법 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겠다면서, 군이 정치에 동원되는 불행을 다시는 겪지 않게 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번 취임사에는 '국민'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은 42번 등장했고, '성장' 22번, '경제'가 12번 언급됐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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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04 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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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실용을 강조했습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 외교를 내세우면서,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은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안보와 평화가 정쟁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외교 안보의 기본 원칙입니다.
["실용 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이어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유연하게 접근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관세 협상을 염두에 둔 듯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안전이 밥이고 평화가 경제'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한 사회도 약속했습니다.
특히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며, 세계 5위 군사력과 북한 GDP의 두 배에 달하는 국방비, 한미군사동맹을 통한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 대화를 강조하며 '투트랙' 구상도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해나가겠습니다."]
또 불법 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겠다면서, 군이 정치에 동원되는 불행을 다시는 겪지 않게 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번 취임사에는 '국민'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은 42번 등장했고, '성장' 22번, '경제'가 12번 언급됐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영상편집:김형기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실용을 강조했습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용 외교를 내세우면서,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내용은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안보와 평화가 정쟁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제시한 외교 안보의 기본 원칙입니다.
["실용 외교를 통해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대전환의 위기를 국익 극대화의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이어가고, 주변국과의 관계도 유연하게 접근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특히, 관세 협상을 염두에 둔 듯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여 대한민국 경제영토를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안전이 밥이고 평화가 경제'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지 않는 안전한 사회도 약속했습니다.
특히 싸울 필요 없는 평화가 가장 확실한 안보라며, 세계 5위 군사력과 북한 GDP의 두 배에 달하는 국방비, 한미군사동맹을 통한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과 대화를 강조하며 '투트랙' 구상도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소통 창구를 열고 대화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구축해나가겠습니다."]
또 불법 계엄으로 실추된 군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겠다면서, 군이 정치에 동원되는 불행을 다시는 겪지 않게 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번 취임사에는 '국민'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은 42번 등장했고, '성장' 22번, '경제'가 12번 언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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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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