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로 경기 가평서 2명 숨져…경찰, 비상 근무
입력 2025.07.20 (12:00)
수정 2025.07.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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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수도권에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 가평에는 새벽 시간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졌는데 산사태와 급류로 주민 2명이 숨졌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도치며 일렁이는 흙탕물이 도로 한편을 무너뜨렸습니다.
전봇대도 급류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오늘(20일) 새벽 수도권에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새벽 3시 무렵,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시간당 70.5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가평군에서는 급류와 산사태에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새벽 4시 40분쯤에는 가평군 조종면에서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무너지면서 주민 4명이 매몰돼 3명이 구조되고 70대 여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전 6시 15분쯤에는 가평군 상면 항사리 대보교에서 40대 남성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에는 가평 조종면의 한 펜션에서 "함께 투숙하던 친구가 차를 이동시키러 나갔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2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또 8명이 연락이 끊겨 재난 당국이 확인 중입니다.
가평 조종면의 한 수련시설에서는 주변 도로가 유실돼 약 200명이 119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홍수로 인한 고립, 산사태, 도로 침수 등 집중호우와 관련해 12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8시 15분부터 재난 비상 '을호'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중입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산사태와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그림제공:시청자 김선우
밤사이 수도권에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 가평에는 새벽 시간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졌는데 산사태와 급류로 주민 2명이 숨졌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도치며 일렁이는 흙탕물이 도로 한편을 무너뜨렸습니다.
전봇대도 급류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오늘(20일) 새벽 수도권에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새벽 3시 무렵,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시간당 70.5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가평군에서는 급류와 산사태에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새벽 4시 40분쯤에는 가평군 조종면에서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무너지면서 주민 4명이 매몰돼 3명이 구조되고 70대 여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전 6시 15분쯤에는 가평군 상면 항사리 대보교에서 40대 남성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에는 가평 조종면의 한 펜션에서 "함께 투숙하던 친구가 차를 이동시키러 나갔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2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또 8명이 연락이 끊겨 재난 당국이 확인 중입니다.
가평 조종면의 한 수련시설에서는 주변 도로가 유실돼 약 200명이 119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홍수로 인한 고립, 산사태, 도로 침수 등 집중호우와 관련해 12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8시 15분부터 재난 비상 '을호'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중입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산사태와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그림제공:시청자 김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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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0 17: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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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수도권에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 가평에는 새벽 시간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졌는데 산사태와 급류로 주민 2명이 숨졌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도치며 일렁이는 흙탕물이 도로 한편을 무너뜨렸습니다.
전봇대도 급류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오늘(20일) 새벽 수도권에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새벽 3시 무렵,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시간당 70.5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가평군에서는 급류와 산사태에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새벽 4시 40분쯤에는 가평군 조종면에서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무너지면서 주민 4명이 매몰돼 3명이 구조되고 70대 여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전 6시 15분쯤에는 가평군 상면 항사리 대보교에서 40대 남성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에는 가평 조종면의 한 펜션에서 "함께 투숙하던 친구가 차를 이동시키러 나갔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2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또 8명이 연락이 끊겨 재난 당국이 확인 중입니다.
가평 조종면의 한 수련시설에서는 주변 도로가 유실돼 약 200명이 119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홍수로 인한 고립, 산사태, 도로 침수 등 집중호우와 관련해 12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8시 15분부터 재난 비상 '을호'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중입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산사태와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그림제공:시청자 김선우
밤사이 수도권에 강한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 가평에는 새벽 시간 집중적으로 비가 쏟아졌는데 산사태와 급류로 주민 2명이 숨졌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도치며 일렁이는 흙탕물이 도로 한편을 무너뜨렸습니다.
전봇대도 급류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오늘(20일) 새벽 수도권에 비구름이 유입되면서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새벽 3시 무렵, 경기 가평군 조종면에 시간당 70.5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가평군에서는 급류와 산사태에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새벽 4시 40분쯤에는 가평군 조종면에서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무너지면서 주민 4명이 매몰돼 3명이 구조되고 70대 여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오전 6시 15분쯤에는 가평군 상면 항사리 대보교에서 40대 남성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에는 가평 조종면의 한 펜션에서 "함께 투숙하던 친구가 차를 이동시키러 나갔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2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또 8명이 연락이 끊겨 재난 당국이 확인 중입니다.
가평 조종면의 한 수련시설에서는 주변 도로가 유실돼 약 200명이 119구조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홍수로 인한 고립, 산사태, 도로 침수 등 집중호우와 관련해 12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8시 15분부터 재난 비상 '을호'를 발령하고 비상근무 중입니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만큼 산사태와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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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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