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국 단체 관광객에 ‘9월 29일~내년 6월 말’ 비자 면제”

입력 2025.08.06 (14:10) 수정 2025.08.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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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다음 달 말부터 한시적으로 비자가 면제됩니다.

정부는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우리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으며, 우리 정부도 10월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또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의 입국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우대심사대(패스트트랙) 혜택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외국인 입국심사 간소화 제도는 국제회의 행사 참가자 규모가 500명 이상인 경우인데 앞으로는 300명 이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올해 말까지로 예정된 시범 운영이 끝나면 입국심사 간소화 제도를 정식화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정부는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기준에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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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6 14:10:55
    • 수정2025-08-06 14: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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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해 다음 달 말부터 한시적으로 비자가 면제됩니다.

정부는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내수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우리 국민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으며, 우리 정부도 10월 중국 국경절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또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외국인의 입국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우대심사대(패스트트랙) 혜택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외국인 입국심사 간소화 제도는 국제회의 행사 참가자 규모가 500명 이상인 경우인데 앞으로는 300명 이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올해 말까지로 예정된 시범 운영이 끝나면 입국심사 간소화 제도를 정식화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정부는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시장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기준에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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