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팀 닥터·감독에 이어 주장도 구속
입력 2020.08.05 (20:32)
수정 2020.08.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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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청 철인3종팀 주장 선수 장 모 씨(31)가 폭행과 강요 등의 혐의로 오늘(5일) 구속됐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피의자는 팀닥터 안 모 씨와 감독 김 모 씨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오늘 저녁 8시 20분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장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고 최숙현 선수 등 같은 소속 전·현직 선수 10여 명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후배 남자선수에게 둔기로 여자선수들을 때리게 시키는 등 특수폭행 교사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 조사를 앞두고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거짓 진술서를 쓰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장 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세 차례 소환 조사한 뒤 지난 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구지방법원은 오늘 저녁 8시 20분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장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고 최숙현 선수 등 같은 소속 전·현직 선수 10여 명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후배 남자선수에게 둔기로 여자선수들을 때리게 시키는 등 특수폭행 교사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 조사를 앞두고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거짓 진술서를 쓰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장 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세 차례 소환 조사한 뒤 지난 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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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인3종팀 닥터·감독에 이어 주장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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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05 20:32:40
- 수정2020-08-05 21:09:20

경북 경주시청 철인3종팀 주장 선수 장 모 씨(31)가 폭행과 강요 등의 혐의로 오늘(5일) 구속됐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피의자는 팀닥터 안 모 씨와 감독 김 모 씨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오늘 저녁 8시 20분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장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고 최숙현 선수 등 같은 소속 전·현직 선수 10여 명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후배 남자선수에게 둔기로 여자선수들을 때리게 시키는 등 특수폭행 교사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 조사를 앞두고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거짓 진술서를 쓰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장 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세 차례 소환 조사한 뒤 지난 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구지방법원은 오늘 저녁 8시 20분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장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고 최숙현 선수 등 같은 소속 전·현직 선수 10여 명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후배 남자선수에게 둔기로 여자선수들을 때리게 시키는 등 특수폭행 교사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 조사를 앞두고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에게 유리한 거짓 진술서를 쓰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 장 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세 차례 소환 조사한 뒤 지난 4일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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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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