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여자배구 미래의 만남…내일은 ‘강소휘 대 타나차’

입력 2025.04.19 (21:46) 수정 2025.04.1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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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태국 여자배구의 미래가 만난 올스타 슈퍼매치 열려 V리그의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내일 2차전은 도로공사의 동료 강소휘와 타나차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집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V리그 명승부의 여운을 잊지 못한 2천 2백여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내뿜습니다.

태국 팬들까지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친 배구 축제는 명장면으로 가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먼저 두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박은서의 강서브를 앞세워 무려 8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차세대 공격수 박은서의 서브가 잇따라 코트를 강타했고, 정윤주와 이주아의 공격도 매서웠습니다.

하지만 태국의 조직력이 만만찮았습니다.

3대 1의 패배.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들은 값진 경험을 쌓았습니다.

[박은서/한국 올스타팀 : "(태국 팀의) 짜임새가 조금 더 좋았던 것 같고, 수비와 연결이 좋아서 저희도 그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일 2차전은 양 팀의 정예 멤버가 총출동하는 가운데, 동료에서 적으로 만난 강소휘와 타나차의 대결이 관심을 끕니다.

[강소휘/한국 올스타팀 : "내일 코트에서 만나면 한 번 승부욕에 불을 붙여보겠습니다."]

[타나차/태국 올스타팀 : "강소휘가 뭐라 말하는지 알 것 같아요. 내일도 우리의 시간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타나차/태국 배구 올스타팀 : "나한테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지? 나도 알아."]

[강소휘/한국 배구 올스타팀 : "귀여워! (웃음)"]

[강소휘·타나차 : "내일 만나요!"]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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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태국 여자배구 미래의 만남…내일은 ‘강소휘 대 타나차’
    • 입력 2025-04-19 21:46:39
    • 수정2025-04-19 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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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태국 여자배구의 미래가 만난 올스타 슈퍼매치 열려 V리그의 열기를 이어갔습니다.

내일 2차전은 도로공사의 동료 강소휘와 타나차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집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V리그 명승부의 여운을 잊지 못한 2천 2백여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내뿜습니다.

태국 팬들까지 열정적인 응원전을 펼친 배구 축제는 명장면으로 가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먼저 두 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박은서의 강서브를 앞세워 무려 8연속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차세대 공격수 박은서의 서브가 잇따라 코트를 강타했고, 정윤주와 이주아의 공격도 매서웠습니다.

하지만 태국의 조직력이 만만찮았습니다.

3대 1의 패배.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들은 값진 경험을 쌓았습니다.

[박은서/한국 올스타팀 : "(태국 팀의) 짜임새가 조금 더 좋았던 것 같고, 수비와 연결이 좋아서 저희도 그 부분을 조금 더 보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일 2차전은 양 팀의 정예 멤버가 총출동하는 가운데, 동료에서 적으로 만난 강소휘와 타나차의 대결이 관심을 끕니다.

[강소휘/한국 올스타팀 : "내일 코트에서 만나면 한 번 승부욕에 불을 붙여보겠습니다."]

[타나차/태국 올스타팀 : "강소휘가 뭐라 말하는지 알 것 같아요. 내일도 우리의 시간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타나차/태국 배구 올스타팀 : "나한테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지? 나도 알아."]

[강소휘/한국 배구 올스타팀 : "귀여워! (웃음)"]

[강소휘·타나차 : "내일 만나요!"]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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