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이재명 유세차 올라 “참된 보수주의자…진영으로 나눠선 안 돼”
입력 2025.05.16 (13:48)
수정 2025.05.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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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북 유세 현장에 참석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6일) 전북 익산역 유세 현장에서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보수정당이라고 불려 왔지만, 실제 내용은 보수가 아니라 ‘수구’ 또는 ‘반동’ 이런 이해관계 집단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 진압 작전을 지휘한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려다 취소한 점을 언급하며 “너무 황당하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가짜 보수정당에서 진짜 보수 활동하려고 노력하다가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을 박수로 환영해 달라”며 “이 분이 자신이 가진 합리적 보수의 정신을 민주당 안에서 실현하도록 도와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세차량 위로 김 의원을 불러올린 이 후보는 악수를 나눈 뒤 끌어안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보수의 기준과 역할인 질서, 원칙, 법치를 지키고 공정사회를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설 분”이라며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참된 진보주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보수와 진보를) 기능과 역할로 봐야지, 진영으로 보면 안 된다”며 “진영으로 나누는 사람들이 정치하면 안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이 도구가 아니라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냐”며 “저도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유세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입당에 대한 질문에 “지역구 주민들과도 공감대를 만들어야 되는 문제”라며 “민주당 안에서 하는 게 맞는지, 밖에서 하는 게 맞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16일) 전북 익산역 유세 현장에서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보수정당이라고 불려 왔지만, 실제 내용은 보수가 아니라 ‘수구’ 또는 ‘반동’ 이런 이해관계 집단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 진압 작전을 지휘한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려다 취소한 점을 언급하며 “너무 황당하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가짜 보수정당에서 진짜 보수 활동하려고 노력하다가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을 박수로 환영해 달라”며 “이 분이 자신이 가진 합리적 보수의 정신을 민주당 안에서 실현하도록 도와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세차량 위로 김 의원을 불러올린 이 후보는 악수를 나눈 뒤 끌어안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보수의 기준과 역할인 질서, 원칙, 법치를 지키고 공정사회를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설 분”이라며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참된 진보주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보수와 진보를) 기능과 역할로 봐야지, 진영으로 보면 안 된다”며 “진영으로 나누는 사람들이 정치하면 안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이 도구가 아니라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냐”며 “저도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유세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입당에 대한 질문에 “지역구 주민들과도 공감대를 만들어야 되는 문제”라며 “민주당 안에서 하는 게 맞는지, 밖에서 하는 게 맞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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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욱, 이재명 유세차 올라 “참된 보수주의자…진영으로 나눠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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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6 13:48:00
- 수정2025-05-16 14:25:04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북 유세 현장에 참석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6일) 전북 익산역 유세 현장에서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보수정당이라고 불려 왔지만, 실제 내용은 보수가 아니라 ‘수구’ 또는 ‘반동’ 이런 이해관계 집단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 진압 작전을 지휘한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려다 취소한 점을 언급하며 “너무 황당하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가짜 보수정당에서 진짜 보수 활동하려고 노력하다가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을 박수로 환영해 달라”며 “이 분이 자신이 가진 합리적 보수의 정신을 민주당 안에서 실현하도록 도와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세차량 위로 김 의원을 불러올린 이 후보는 악수를 나눈 뒤 끌어안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보수의 기준과 역할인 질서, 원칙, 법치를 지키고 공정사회를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설 분”이라며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참된 진보주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보수와 진보를) 기능과 역할로 봐야지, 진영으로 보면 안 된다”며 “진영으로 나누는 사람들이 정치하면 안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이 도구가 아니라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냐”며 “저도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유세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입당에 대한 질문에 “지역구 주민들과도 공감대를 만들어야 되는 문제”라며 “민주당 안에서 하는 게 맞는지, 밖에서 하는 게 맞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후보는 오늘(16일) 전북 익산역 유세 현장에서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보수정당이라고 불려 왔지만, 실제 내용은 보수가 아니라 ‘수구’ 또는 ‘반동’ 이런 이해관계 집단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 진압 작전을 지휘한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려다 취소한 점을 언급하며 “너무 황당하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가짜 보수정당에서 진짜 보수 활동하려고 노력하다가 사실상 쫓겨난 김상욱 의원을 박수로 환영해 달라”며 “이 분이 자신이 가진 합리적 보수의 정신을 민주당 안에서 실현하도록 도와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세차량 위로 김 의원을 불러올린 이 후보는 악수를 나눈 뒤 끌어안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 후보가 보수의 기준과 역할인 질서, 원칙, 법치를 지키고 공정사회를 만드는 데 가장 앞장설 분”이라며 “참된 보수주의자면서 참된 진보주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보수와 진보를) 기능과 역할로 봐야지, 진영으로 보면 안 된다”며 “진영으로 나누는 사람들이 정치하면 안 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후보는 “국민이 도구가 아니라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 대통령이 누구라고 생각하냐”며 “저도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유세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입당에 대한 질문에 “지역구 주민들과도 공감대를 만들어야 되는 문제”라며 “민주당 안에서 하는 게 맞는지, 밖에서 하는 게 맞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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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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