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 유세 3일차 “광주 정신 계승…호남 없으면 나라 없어”

입력 2025.05.17 (09:43) 수정 2025.05.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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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6일째인 오늘(17일) 전남 나주와 광주를 찾아 빛의 혁명 근원인 ‘광주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민주당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을 살린 민주 성지에서 앞으로 100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첨단산업과 과학의 중심으로 이끌 비전을 제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오전 11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빛가람’이 자리한 나주에서 유세가 펼쳐진다”며 “나주 시민과 이전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나주에서 수도권 집중 해소, 지방 소멸 해결, ‘5극 3특’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완성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집중 유세로 광주 시민을 만난다”며 “민주주의 성지 광주를 인공지능 경쟁을 주도할 AI 중심도시로, 호남을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재생에너지 핵심으로 이끌 비전을 제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대변인은 “오후 4시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 게임 국제대회인 ‘에보 재팬 2025’에서 우승한 배재민 프로게이머, 박정석 브리온e스포츠 단장, 김세환 넥슨 e스포츠팀 팀장, 천시아 e스포츠 캐스터와의 간담회가 열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게임 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전하고, 게임이 건전한 여가이자, K-콘텐츠 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안을 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저녁 6시, 이재명 후보는 금남로에서 열리는 5.18 전야제에 참석한다”며 “국민의 곁에서 광주 정신의 든든한 수호자로, 국민주권의 충직한 대리인으로서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대변인은 “광주·전남은 민주당의 든든한 뿌리로써 격려는 물론, 잘못에는 호된 꾸지람으로 민주당과 함께해 왔다”며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若無湖南 是無國家,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말처럼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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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6일째인 오늘(17일) 전남 나주와 광주를 찾아 빛의 혁명 근원인 ‘광주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민주당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광주·전남을 대한민국을 살린 민주 성지에서 앞으로 100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첨단산업과 과학의 중심으로 이끌 비전을 제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오전 11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빛가람’이 자리한 나주에서 유세가 펼쳐진다”며 “나주 시민과 이전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나주에서 수도권 집중 해소, 지방 소멸 해결, ‘5극 3특’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의 완성 방안을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집중 유세로 광주 시민을 만난다”며 “민주주의 성지 광주를 인공지능 경쟁을 주도할 AI 중심도시로, 호남을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재생에너지 핵심으로 이끌 비전을 제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황 대변인은 “오후 4시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광주 e스포츠 경기장’에서 게임 국제대회인 ‘에보 재팬 2025’에서 우승한 배재민 프로게이머, 박정석 브리온e스포츠 단장, 김세환 넥슨 e스포츠팀 팀장, 천시아 e스포츠 캐스터와의 간담회가 열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게임 산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전하고, 게임이 건전한 여가이자, K-콘텐츠 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안을 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저녁 6시, 이재명 후보는 금남로에서 열리는 5.18 전야제에 참석한다”며 “국민의 곁에서 광주 정신의 든든한 수호자로, 국민주권의 충직한 대리인으로서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황 대변인은 “광주·전남은 민주당의 든든한 뿌리로써 격려는 물론, 잘못에는 호된 꾸지람으로 민주당과 함께해 왔다”며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若無湖南 是無國家, 약무호남 시무국가)라는 말처럼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살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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