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서울 용산·영등포·마포 유세…‘세대공감’ 메시지 강조

입력 2025.05.19 (09:27) 수정 2025.05.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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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8일째인 오늘(19일) 서울 중서부 권역을 찾아 ‘세대공감’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한노인회 예방에서 시작해, 젊음의 메카인 홍대 유세로 마무리되는 오늘 일정은 세대를 잇는 다리가 되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이 후보의 포부를 드러낸다”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먼저, 이 후보는 오전 11시 대한노인회를 예방해 대한노인회 회장, 지역 연합회장단을 찾아뵙는다”며 “어르신들이 겪는 삶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1시 40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생을 바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을 참배한다”며 “이 후보는 김구 선생이 강조한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다시 도약하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다시 새긴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후에는 서울 용산역 광장,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홍대 상상마당에서 유세를 이어간다고 조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오늘 유세에서 이 후보는 국민 화합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해법, 불평등을 완화할 비전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 일주일 동안 K 이니셔티브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동력을 확인하는 유세를 진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김상욱 의원, 김용남 전 의원 등 합리적 보수부터 호사카 유지, 백태웅 교수 등 많은 분이 이 후보 승리를 위해 합류하고 있다”며 “반면 국민의힘은 사람이 떠나고, 빅텐트 친다고 했지만, 텐트가 비어가는 빈 텐트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진행된 첫 TV 토론에 대해서는 “김문수 후보는 준비 안 된 급조된 졸속 후보라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준석 후보는 자기 내용과 주장은 없고 마치 대선 후보 토론회를 학예회나 장학 퀴즈로 알고 있는 게 아닌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권영국 후보는 비교적 소신을 뚜렷하게 보여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앞으로 2주 차 선거 캠페인도 폭을 넓히고 국민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서, 국민 목소리를 듣고 비전을 제시하는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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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19 09:31:35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8일째인 오늘(19일) 서울 중서부 권역을 찾아 ‘세대공감’ 메시지를 강조합니다.

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늘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한노인회 예방에서 시작해, 젊음의 메카인 홍대 유세로 마무리되는 오늘 일정은 세대를 잇는 다리가 되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이 후보의 포부를 드러낸다”고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먼저, 이 후보는 오전 11시 대한노인회를 예방해 대한노인회 회장, 지역 연합회장단을 찾아뵙는다”며 “어르신들이 겪는 삶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11시 40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생을 바친 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을 참배한다”며 “이 후보는 김구 선생이 강조한 ‘문화의 힘’을 바탕으로, 다시 도약하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다시 새긴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후에는 서울 용산역 광장,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홍대 상상마당에서 유세를 이어간다고 조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오늘 유세에서 이 후보는 국민 화합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해법, 불평등을 완화할 비전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 일주일 동안 K 이니셔티브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동력을 확인하는 유세를 진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김상욱 의원, 김용남 전 의원 등 합리적 보수부터 호사카 유지, 백태웅 교수 등 많은 분이 이 후보 승리를 위해 합류하고 있다”며 “반면 국민의힘은 사람이 떠나고, 빅텐트 친다고 했지만, 텐트가 비어가는 빈 텐트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제 진행된 첫 TV 토론에 대해서는 “김문수 후보는 준비 안 된 급조된 졸속 후보라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며 “이준석 후보는 자기 내용과 주장은 없고 마치 대선 후보 토론회를 학예회나 장학 퀴즈로 알고 있는 게 아닌지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권영국 후보는 비교적 소신을 뚜렷하게 보여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앞으로 2주 차 선거 캠페인도 폭을 넓히고 국민 속으로 깊이 들어가면서, 국민 목소리를 듣고 비전을 제시하는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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