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개 시군 호우주의보…이 시각 충북 상황은?
입력 2025.07.18 (07:07)
수정 2025.07.1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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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도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청주엔 어제 새벽 한때 시간당 6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청주 무심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자현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옵니까?
[리포트]
네, 충북은 어제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리다가 지금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청주 무심천도 계속해서 내린 비로 물살이 거세졌습니다.
현재 이곳 하상도로 출입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청주와 보은, 옥천, 영동, 진천, 음성, 증평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충주, 제천, 단양, 괴산 등 충북 중북부 4개 시군은 오늘 오후부터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청주에는 어제 새벽 시간당 최대 67.3mm의 비가 내려 1967년 기상관측이래 두 번째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그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청주 315mm, 증평 274mm, 괴산 260mm, 진천 223mm 등입니다.
보은군은 어젯밤 10시부터 비룡저수지 수문을 열고 방류하고 있다며 삼가천 일대 주민 대피 등 주의를 당부했고, 괴산댐은 초당 600톤 안팎의 물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반지하 주택과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는가 하면 제방이 유실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충북에서만 피해 신고가 250여 건 접수됐습니다.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우려돼 충북에서는 150여 세대, 330여 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청주시 옥산면 일대 고립됐던 230명도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청주시 병천천 환희교, 청주시 미호강 근처의 팔결교와 미호강교엔 홍수경보가, 진천군 미호강 가산교, 청주시 무심천 흥덕교, 증평군 보강천 반탄교 일대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청주와 충주 등 8개 시군에서 유치원과 초·중·고 20여 곳이 임시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속리산과 소백산, 월악산 등 충북 지역 국립공원 3곳 모두 전면 통제 중이고 관광지와 산책로 등 60여 곳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최승원 김현기 강사완 김장헌/영상편집:조의성
충북에도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청주엔 어제 새벽 한때 시간당 6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청주 무심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자현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옵니까?
[리포트]
네, 충북은 어제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리다가 지금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청주 무심천도 계속해서 내린 비로 물살이 거세졌습니다.
현재 이곳 하상도로 출입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청주와 보은, 옥천, 영동, 진천, 음성, 증평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충주, 제천, 단양, 괴산 등 충북 중북부 4개 시군은 오늘 오후부터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청주에는 어제 새벽 시간당 최대 67.3mm의 비가 내려 1967년 기상관측이래 두 번째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그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청주 315mm, 증평 274mm, 괴산 260mm, 진천 223mm 등입니다.
보은군은 어젯밤 10시부터 비룡저수지 수문을 열고 방류하고 있다며 삼가천 일대 주민 대피 등 주의를 당부했고, 괴산댐은 초당 600톤 안팎의 물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반지하 주택과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는가 하면 제방이 유실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충북에서만 피해 신고가 250여 건 접수됐습니다.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우려돼 충북에서는 150여 세대, 330여 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청주시 옥산면 일대 고립됐던 230명도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청주시 병천천 환희교, 청주시 미호강 근처의 팔결교와 미호강교엔 홍수경보가, 진천군 미호강 가산교, 청주시 무심천 흥덕교, 증평군 보강천 반탄교 일대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청주와 충주 등 8개 시군에서 유치원과 초·중·고 20여 곳이 임시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속리산과 소백산, 월악산 등 충북 지역 국립공원 3곳 모두 전면 통제 중이고 관광지와 산책로 등 60여 곳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최승원 김현기 강사완 김장헌/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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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도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청주엔 어제 새벽 한때 시간당 6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청주 무심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자현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옵니까?
[리포트]
네, 충북은 어제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리다가 지금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청주 무심천도 계속해서 내린 비로 물살이 거세졌습니다.
현재 이곳 하상도로 출입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청주와 보은, 옥천, 영동, 진천, 음성, 증평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충주, 제천, 단양, 괴산 등 충북 중북부 4개 시군은 오늘 오후부터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청주에는 어제 새벽 시간당 최대 67.3mm의 비가 내려 1967년 기상관측이래 두 번째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그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청주 315mm, 증평 274mm, 괴산 260mm, 진천 223mm 등입니다.
보은군은 어젯밤 10시부터 비룡저수지 수문을 열고 방류하고 있다며 삼가천 일대 주민 대피 등 주의를 당부했고, 괴산댐은 초당 600톤 안팎의 물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반지하 주택과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는가 하면 제방이 유실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충북에서만 피해 신고가 250여 건 접수됐습니다.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우려돼 충북에서는 150여 세대, 330여 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청주시 옥산면 일대 고립됐던 230명도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청주시 병천천 환희교, 청주시 미호강 근처의 팔결교와 미호강교엔 홍수경보가, 진천군 미호강 가산교, 청주시 무심천 흥덕교, 증평군 보강천 반탄교 일대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청주와 충주 등 8개 시군에서 유치원과 초·중·고 20여 곳이 임시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속리산과 소백산, 월악산 등 충북 지역 국립공원 3곳 모두 전면 통제 중이고 관광지와 산책로 등 60여 곳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주 무심천에서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최승원 김현기 강사완 김장헌/영상편집:조의성
충북에도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청주엔 어제 새벽 한때 시간당 6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요.
청주 무심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자현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옵니까?
[리포트]
네, 충북은 어제 오후까지 많은 비가 내리다가 지금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청주 무심천도 계속해서 내린 비로 물살이 거세졌습니다.
현재 이곳 하상도로 출입은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청주와 보은, 옥천, 영동, 진천, 음성, 증평 등 7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충주, 제천, 단양, 괴산 등 충북 중북부 4개 시군은 오늘 오후부터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청주에는 어제 새벽 시간당 최대 67.3mm의 비가 내려 1967년 기상관측이래 두 번째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그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청주 315mm, 증평 274mm, 괴산 260mm, 진천 223mm 등입니다.
보은군은 어젯밤 10시부터 비룡저수지 수문을 열고 방류하고 있다며 삼가천 일대 주민 대피 등 주의를 당부했고, 괴산댐은 초당 600톤 안팎의 물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도 잇따랐는데요.
반지하 주택과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침수되는가 하면 제방이 유실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충북에서만 피해 신고가 250여 건 접수됐습니다.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우려돼 충북에서는 150여 세대, 330여 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청주시 옥산면 일대 고립됐던 230명도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청주시 병천천 환희교, 청주시 미호강 근처의 팔결교와 미호강교엔 홍수경보가, 진천군 미호강 가산교, 청주시 무심천 흥덕교, 증평군 보강천 반탄교 일대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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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준규 최승원 김현기 강사완 김장헌/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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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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