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특조위, 조사관 임명하며 본격 업무 착수…참사현장도 방문

입력 2025.04.28 (10:44) 수정 2025.04.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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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태원특조위)가 조사관을 임명하며 업무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태원특조위는 오늘(28일) 오전 10시 신규 임용 조사관 36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규 임용 조사관들은 오후 2시부터 송기춘 위원장 등과 함께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과 서울 종로구의 참사 기억·소통 공간 '별들의 집'을 방문합니다.

특조위 측은 "현장을 찾아 참사에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고 진상규명 조사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관들이 임명되면서 특조위는 그동안 미뤄진 자료 조사와 조사 계획 수립 등 실질적 조사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조위는 앞으로 1~2달간 사전 조사를 벌인 뒤 조사 개시 결정을 할 방침입니다.

조사 개시 결정이 되면 1년간 사실조사, 제도개선, 피해자 권리 회복 등 분야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기간 내 활동을 마무리하기 어려우면 3개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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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8 10:44:08
    • 수정2025-04-28 10:53:02
    사회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태원특조위)가 조사관을 임명하며 업무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이태원특조위는 오늘(28일) 오전 10시 신규 임용 조사관 36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규 임용 조사관들은 오후 2시부터 송기춘 위원장 등과 함께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과 서울 종로구의 참사 기억·소통 공간 '별들의 집'을 방문합니다.

특조위 측은 "현장을 찾아 참사에 희생된 영령을 위로하고 진상규명 조사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관들이 임명되면서 특조위는 그동안 미뤄진 자료 조사와 조사 계획 수립 등 실질적 조사 작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조위는 앞으로 1~2달간 사전 조사를 벌인 뒤 조사 개시 결정을 할 방침입니다.

조사 개시 결정이 되면 1년간 사실조사, 제도개선, 피해자 권리 회복 등 분야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기간 내 활동을 마무리하기 어려우면 3개월 연장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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