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 드론사령관 구속기로…이 시각 특검팀 상황
입력 2025.07.21 (12:05)
수정 2025.07.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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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잠시 뒤 열립니다.
이른바 '외환 의혹' 관련 첫 영장심사입니다.
서울고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훈 기자, 김용대 드론사령관 영장심사는 언제 시작되나요?
[기자]
네, 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조금 뒤인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이어갔던 내란 특검팀이 외환 혐의와 관련한 첫 신병 확보 시도에 나선 겁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8일 김 사령관을 긴급 체포한 뒤, 어제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작전 등을 은폐하려 국방부에 허위 보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김 사령관은 무인기를 보낸 건 북한 오물 풍선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특검들의 수사 진행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순직해병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순직 해병 사건 이첩보류 지시를 내리기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특검에 낸 의견서를 통해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내선번호로 전화를 건 사람은 윤 전 대통령이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다만 이 전 장관 측은 당시 이첩 보류 관련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 오전 희림종합건축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희림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하고 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을 맡는 등 김 여사와 연관성을 의심받고 있는 업체인데요.
특검팀은 통일교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청탁 의혹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또한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김유진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잠시 뒤 열립니다.
이른바 '외환 의혹' 관련 첫 영장심사입니다.
서울고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훈 기자, 김용대 드론사령관 영장심사는 언제 시작되나요?
[기자]
네, 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조금 뒤인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이어갔던 내란 특검팀이 외환 혐의와 관련한 첫 신병 확보 시도에 나선 겁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8일 김 사령관을 긴급 체포한 뒤, 어제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작전 등을 은폐하려 국방부에 허위 보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김 사령관은 무인기를 보낸 건 북한 오물 풍선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특검들의 수사 진행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순직해병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순직 해병 사건 이첩보류 지시를 내리기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특검에 낸 의견서를 통해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내선번호로 전화를 건 사람은 윤 전 대통령이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다만 이 전 장관 측은 당시 이첩 보류 관련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 오전 희림종합건축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희림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하고 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을 맡는 등 김 여사와 연관성을 의심받고 있는 업체인데요.
특검팀은 통일교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청탁 의혹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또한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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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대 드론사령관 구속기로…이 시각 특검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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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7-21 13:09:31

[앵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잠시 뒤 열립니다.
이른바 '외환 의혹' 관련 첫 영장심사입니다.
서울고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훈 기자, 김용대 드론사령관 영장심사는 언제 시작되나요?
[기자]
네, 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조금 뒤인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이어갔던 내란 특검팀이 외환 혐의와 관련한 첫 신병 확보 시도에 나선 겁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8일 김 사령관을 긴급 체포한 뒤, 어제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작전 등을 은폐하려 국방부에 허위 보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김 사령관은 무인기를 보낸 건 북한 오물 풍선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특검들의 수사 진행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순직해병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순직 해병 사건 이첩보류 지시를 내리기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특검에 낸 의견서를 통해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내선번호로 전화를 건 사람은 윤 전 대통령이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다만 이 전 장관 측은 당시 이첩 보류 관련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 오전 희림종합건축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희림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하고 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을 맡는 등 김 여사와 연관성을 의심받고 있는 업체인데요.
특검팀은 통일교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청탁 의혹을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또한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고검에서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김유진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잠시 뒤 열립니다.
이른바 '외환 의혹' 관련 첫 영장심사입니다.
서울고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훈 기자, 김용대 드론사령관 영장심사는 언제 시작되나요?
[기자]
네, 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조금 뒤인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이어갔던 내란 특검팀이 외환 혐의와 관련한 첫 신병 확보 시도에 나선 겁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18일 김 사령관을 긴급 체포한 뒤, 어제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작전 등을 은폐하려 국방부에 허위 보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다만 김 사령관은 무인기를 보낸 건 북한 오물 풍선에 대응하기 위한 작전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다른 특검들의 수사 진행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순직해병 특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순직 해병 사건 이첩보류 지시를 내리기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특검에 낸 의견서를 통해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내선번호로 전화를 건 사람은 윤 전 대통령이었다고 시인했습니다.
다만 이 전 장관 측은 당시 이첩 보류 관련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늘 오전 희림종합건축사무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희림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하고 대통령 관저 이전 용역을 맡는 등 김 여사와 연관성을 의심받고 있는 업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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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경민/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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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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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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